사진 촬영 : 장지원(봉평면 원길리/3개의 태양과 쌍무지개)
2018’ 평창의 겨울 이야기
장지원
2017년 11월 6일 오전 8시 35분 경
평창 하늘에 나타난 기이한 현상을 봉평 원길리에서 시인의 눈으로 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야기를 풀어 주는 신의 계시일 게다
삼동의 추위
펑펑 내리는 눈의 고장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의 젊은이가 겨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그 열기가
눈 속에서 오륜의 꽃을 넉넉히 피우고도 남을 게다
이를 위해 달려온 날
세 개의 태양이 떠, 삼위의 신이 살피시는 날
신은 쌍무지개로 성공을 약속해 주는 날
세기의 징조가 되리
우리 모두는
그 날을 향해 당당히 걷기만 하면 되기에
평창의 겨울 이야기는 계속 된다
20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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