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결
장지원
해풍에 씻겨
초유 같은
강화 섬 쌀
한 구박 퍼
밥 지으니
산촌을 흔드는 섬 냄새
아침공기에 살 프시 담아내니
촌놈의
입 한 번
호사 하네
산골바람도
강화의 해풍도
좋은 바람결인가 봐
20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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