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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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4

촛불

촛불장지원  촛불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게다 오늘을 밝히고 내일을 가자미련함과 무식함을 깨우쳐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시대마다 역사는 한 정점을 찍고 인재를 수혈 하는데자연에서 빛의 광합성과도 같아녹색혁명의 중심에 언제나 사람들의 얼이 어른거린다. 기도 할 때헌신예배를 드릴 때축하 케이크에도 촛불은 얼을 비추어 성심을 다 한다사람들은 의로운 빛이 되길 기도 한다촛불의 에너지는 진리와도 같아묵밭을 갈아엎어 씨앗을 심는 농심은 때를 놓치지 않는 혁명이다 촛불이 말하듯이그 후광으로 슬며시 올라타도, 그 영혼의 해맑음이 없어세상은 어둡고 침침해 곳곳마다 시퍼런 곰팡이가 피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촛불의 힘을 빌려 빼앗아 가져도태양 빛을 온전히 반사하지 못하는 그믐 달 그때 그 촛불은 지금도 사람들 일상에서 그 빛이 ..

시詩 2024.12.05

10월의 마지막 휴일/시 장지원

10월의 마지막 휴일장지원  눈 뜨자 날아드는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작전명이 ‘참회의 날’절제된 4시간의 미사일 공격서로가 주고받는, 성전聖戰휴일 아침의 희생 제물이 분을 넘어선다 이 전쟁의 기원을 찾아여호수아의 군령이 요단강을 건넌다미워하고, 시기하고, 불순종의 후과는 전쟁의 양상을 띠게 되고한 세대를 넘어 자자손손이 이어지며하나님은 그날을 기억하신다 서로가 제물을 찾기에 군급할 터번제물을 준비하기보다아사셀을 위한 제물에는 관심조차 없어이 전쟁의 목적과 수단이 사막의 모래폭풍이 되어 눈이 아리다 가을을 사색하고그 깊이에서 명상하고그런가 하여 탐구하여야 할 진리덩그러니 날짜 위에 던져놓은 달력 재바르게 피하고 보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장날난전에서 맞닥뜨리는 가을의 존재들한판의 흥정이라도 붙여주길 기다리..

시詩 2024.12.05

<성경 속에 위인전> 베냐민 지파의 영토/장지원

베냐민 지파의 영토장지원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그들의 북방 경계는 요단에서부터 여리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서쪽 산지를 넘어서 또 올라가서 벧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쪽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호론 남쪽 산 곁으로 지나고 벧호론 앞 남쪽 산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아 남쪽으로 향하여 유다 자손의 성읍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에 이르러 끝이 되나니 이는 서쪽 경계며남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부터 서쪽으로 나아가 넵도아 물 근원에 이르고 르바임 골짜기 북쪽 힌놈의 아들 골짜기 앞에 있는 산 끝으로 내려가고 또 힌놈의 골..

테마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