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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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미 108

'장지원의 시 세계' 바람소리 - 월간 문학세계 2024년 10월 호 발표

바람의 소리장지원  선인장의 가시 못지않은 게몸의 가시산책길에 그동안 감감하던바람의 소리여울에 앉아 잠시 내려놓는 마음깊숙이 박힌 가시에 집착하던 날들모래바람 앞에어둡고도 추운 밤광야의 시련좌표가 보이지 않아 애태우던 시간하루하루를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기도미처 듣지 못한 소리여울의 울음이 바람의 소리를 부른 듯물소리 중에 미세한 소리지금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있다.   이름: 장지원(張志源) 1951~ 아호: 一松 / 필명: 老波 / 예명: 삿갓 시인/소설가/경북 영주 부석 출생삼육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수료. 월간문예사조 시 등단(2006년). 월간 문예사조 소설 등단(2010년). 월간 문학세계 수필 천료 등단(2016년). 재림문학상 수상(2005년). 세계문학상 소설 ..

알리미 2024.10.08

국내 첫 다섯쌍둥이 자연 임신 분만… 태명은 '팡팡레인저'

국내 첫 다섯쌍둥이 자연 임신 분만… 태명은 '팡팡레인저'동두천 30대 산모, 서울성모병원서 27주만에 제왕절개 분만…3남 2녀  조선일보/최혜승 기자/입력 2024.09.20. 17:58업데이트 2024.09.20. 22:04 경기 동두천시에 사는 30대 산모가 자연임신으로 얻은 다섯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하보우아살! 2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홍수빈(산부인과)·윤영아·신정민(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이날 오전 다섯쌍둥이 분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전 11시 37분 첫째 남아(969g) 11시 40분 둘째 남아(888g), 11시 41분 셋째 남아(953g), 11시 42분 넷째 여아(736..

알리미 2024.09.21

올림픽선교회, 파리서 선수들 기도로 응원하며 거리에서 복음전도

올림픽선교회, 파리서 선수들 기도로 응원하며 거리에서 복음전도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앵커]제33회 파리올림픽이 이제 이틀 뒤면 폐막합니다.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같은 기간 파리 현지에서 우리 선수들을 기도로 응원하고, 또 각 나라에서 찾아온 응원단에 복음을 전하는 등 올림픽 선교활동도 펼쳐졌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한국올림픽선교회가 지난 달 29일부터 2주 동안 올림픽 현장인 프랑스 파리를 찾았습니다.올림픽선교회는 대표회장인 이장균 목사를 비롯해 13명으로 선교단을 구성해 파리 현지에서 기독 선수들을 응원하고 노방전도를 펼쳤습니다. 이번 올림픽 선수단 144명 가운데 기독 선수는 13개 종목 22명입니다.  선교회는 유도 안바울 선수, 핸..

알리미 2024.08.10

<장지원의 시 세계> 신작 시 발표, 문예사조 2024년 8월호에 '찢어진 계절, 그때 그시절' 발표

월간 종합문예지, 문예사조 2024년 8월호에'장지원의 시 세계' 신작 시 '찢어진 계절, 그때 그시절' 발표   찢어진 계절장지원  봄이 지나기도 전붉게도 피는 유월 장미꽃잎에서 흐르는 기운이가시마다 맺혀 응어리지더니미처 흘리지 못했던 피가 지금까지도 뚝뚝 떨어져잔인했던 시절 빠른 물레를 타고 밝은 햇살 아래한 시절의 아픔을 붉게 써내려 가는 때해마다 돌아오는 유월이 살처럼 아리다하늘엔 무심한 구름 한 점찢어진 계절 그 혼을 달래주려는지?  그때 그 시절장지원  눈밭에비둘기 푸드덕 나니가슴 설레구름 되어 산 넘어가던 날 그 시절등 굽은 능선에서 흘러내린삶의 언저리하얗게 피어나는 상고대를 보면 세월은 흘렀어도눈 속에서 하얗게 살아나는 첫사랑비둘기 한 마리 푸드덕 날아간 자리싸늘하게 식은 찻잔 그때 그 시..

알리미 2024.08.05

“삼성이 해냈다”…, 파리 올림픽 선수단 1만7000여명에 삼성전자 ‘올림픽 폰’ 제공

“삼성이 해냈다”… 올림픽 메달 따고 셀카 찍을 수 있는 유일한 폰은삼성전자, 선수단 1만7000여명에 ‘올림픽 폰’ 제공조선일보/정재훤 기자/입력 2024.07.24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각)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올림픽 최초로 메달리스트들이 삼성전자(82,000원 ▼ 1,900 -2.26%) ‘갤럭시 Z플립 6′로 시상대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업해 선수단이 갤럭시 Z플립 6를 반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을 기념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 6의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고, 제품을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나눠주고 있..

알리미 2024.07.25

유월을 달구는, 열광---발레 ‘돈키호테’

아이돌 콘서트 같은 열광…발레 ‘돈키호테’에서 무슨 일이류재민 기자의 스토리   뛰고 도는 수준이 역시나 남다르다.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무너졌을 텐데 마치 무용수들만 무중력 상태에 있는 듯하다. 연인끼리 사랑을 나누는 게 아니라 ‘누가 이기나 보자’하고 대결하듯 고난도 점프와 회전 동작이 이어지는데 혹시 무너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관객들의 우려를 아는지 모르는지 무용수들은 도무지 지칠 줄을 모른다. 숨 막히는 장면들이 지나가자 객석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 어지간한 아이돌 콘서트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박수와 함성이 뜨겁게 쏟아진다. 원작의 클래식한 매력과 국립발레단만의 색깔이 어우러진 ‘돈키호테’가 올해도 명품 발레의 품격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개막해 진행 중인 제14회 대한민국발레..

알리미 2024.06.09

'장지원의 시 세계' 월간 문예사조 6월호에 신작 시 '무인도', 겨울 밤' 2편 발표

'장지원의 시 세계' 월간 문예사조 6월호에 신작 시 '무인도', 겨울 밤' 2편  발표  무인도장지원  헝클어지는 생각들몸에서 이는 바람겨울 바다 위빛을 찾아가려는 본능조차어둠을 넘어 캄캄함이 길을 막아돛대마저 꺾여 표류하는 검은 바다태고의 빛그 첫째 날의 빛이 그리워저 멀리 북극성의 빛차가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외로운 섬그 별빛이 스러져 모래알이 되기까지겨울밤은 길기만 할 게다  겨울밤장지원  서릿발 허옇게 치받는섣달의 밤작은 공간을 비집고 들여오는소쩍새 울음소리 먼 길도 아니면서산 하나 사이 두고바람개비 되어삶이 치받지만 않아도 고개 넘어, 지척인데 초저녁달 기울면임 그리워밤 이슥도록소쩍새 울어 울겠지

알리미 2024.06.02

한국계 첫 美화폐 인물 선정!

한국계 첫 美화폐 인물 부모 “딸, 하늘서 기뻐할 것” 장애인 인권 향상에 앞장섰던 故 스테이시 박 밀번 부모 인터뷰 정지섭 기자/입력 2024.04.20. 03:00 미국의 25센트(쿼터달러) 동전은 주차장·자동판매기·패스트푸드점 등 일상에서 널리 쓰인다. 내년부터 한국계 미국인 장애인 인권 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1987~2020·한국 이름 박지혜)의 얼굴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을 볼 수 있게 된다. 미 연방 조폐국이 미국 사회에 공헌한 여성 20명을 선정해 2022~2025년 발행되는 25센트 뒷면(앞면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에 얼굴을 새겨 넣어 기리는 ‘아메리칸 위민(American Women·미 여성) 쿼터 프로그램’의 헌정 대상자로 지난해 선정됐기 때문이다. 미국 화폐에 한국계 인물이 ..

알리미 2024.04.20

'장지원의 시 세계' 월간 문예지 문예사조 4월호(통권 400호)에 신작 시 발표

사랑의 라떼 장지원 계절 사이에서 생각나는 사람 라떼 한 잔 보내 가슴을 스치는 바람이 된다 잰걸음으로 걷는 봄의 기운 좋은 날, 같은 생각을 실어 보낸다 계절과 계절 사이 마음과 마음이 흔들리기까지 수많은 바람이 불어 길이 되었으리라 흔들리는 가지 꽃 피우기까지 라떼에 실어 보내는 사랑의 힘 2024.2.18. 인연 장지원 우연이 아닌 함께 굴러온 시간 누군가 만들어 준 게 아닌 하얀 백지 위에 둘이 그린 그림 세월이란 은하를 두고 응집된 하나의 결정체 세상에 둘도 없는 보석이어라 손가락에 끼우면 언약이 되고 손목에 채워주면 소중한 증표가 되고 긴 목에 걸어주면 고백이 돼 우리 만남 소중한 인연이어라 성숙한 시간 위에 핀 우정의 꽃 보랏빛 장미로 피어서 고마워요 둘도 아닌 그림 한 장 마음이란 틀에 넣..

알리미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