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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부활/시 장지원

노파 2024. 12. 13. 00:03

 

부활

장지원

 

 

밤에 축복과 저주

꿈속에 환희와 슬픔

한 삶을 두고 선악 간에 치열한 싸움

 

생사 사이에

몇 번이나 눕히고 세우기를 반복했겠지!

 

그 와중에 새로운 하루를 걷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고마우신 주님 은혜

 

세마포

가지런히 두고 일어나는 새벽

주님의 부활을 생각하며, 나 감사드리네.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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