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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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시 장지원

나의 하나님장지원  외로워 고독할 때뒤안길에서 흩어진 삶의 조각들을 모아 맞춰주시던 나의 하나님 아파 괴로울 때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실 때 낫기를 원하나이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던 나의 하나님 지쳐 길가에 앉아 있을 때야생화 꽃잎에 바람을 일으켜 피곤한 눈을 뜨게 하시던 나의 하나님 그분은시내산 구름 가운데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듯내 삶에도 구름같이 다가와 떠 오르시던 나의 하나님내 길이 남았기에, 남은길 동행하실나의 하나님 2024.8.31

시詩 2024.10.09

<성경 속에 위인전>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모세/장지원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모세장지원  그때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테마 2024.10.09

흡연하는 의사

2024년10월9일흡연하는 의사  담배와 주정음료를 사용함으로 심령과 육체를 파괴시키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의사의 치료를 받으러 온다. 자신의 사명에 성실한 의사는 그와 같은 환자들에게 그들의 고통의 원인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 의사가 담배나 알콜음료를 사용하는 자일 것 같으면, 그의 말에 무슨 힘이 있겠는가? 그는 환자 앞에서 자기 자신의 방종을 의식하므로 그 환자의 불행의 원인을 지적해 주는 일을 주저하지 않겠는가? 자기 자신이 그와 같은 것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청년들에게 그것들의 해로운 결과를 확신시켜 줄 수 있겠는가?의사 자신이 악한 습관에 빠져 있으면서 어떻게 순결과 자제의 모본자로서 지역 사회에 설 수 있으며, 절제 사업에서 효과적인 일꾼이 될 수 있겠는가? 바로 그의 호흡이 ..

연필심 2024.10.09

'장지원의 시 세계' 바람소리 - 월간 문학세계 2024년 10월 호 발표

바람의 소리장지원  선인장의 가시 못지않은 게몸의 가시산책길에 그동안 감감하던바람의 소리여울에 앉아 잠시 내려놓는 마음깊숙이 박힌 가시에 집착하던 날들모래바람 앞에어둡고도 추운 밤광야의 시련좌표가 보이지 않아 애태우던 시간하루하루를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기도미처 듣지 못한 소리여울의 울음이 바람의 소리를 부른 듯물소리 중에 미세한 소리지금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있다.   이름: 장지원(張志源) 1951~ 아호: 一松 / 필명: 老波 / 예명: 삿갓 시인/소설가/경북 영주 부석 출생삼육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수료. 월간문예사조 시 등단(2006년). 월간 문예사조 소설 등단(2010년). 월간 문학세계 수필 천료 등단(2016년). 재림문학상 수상(2005년). 세계문학상 소설 ..

알리미 2024.10.08

계절의 소리/시 장지원

계절의 소리장지원  품을 수 없어 보내야 하는 여름품어서도 안 돼거절할 수 없는 가을왔다가 정 주고 돌아서는 계절여름이 간다고 막무가내 울어대는 매미 사랑이 그리워 가을이 온다고 좋아하는 귀뚜라미오늘따라 첨병의 소리가 왜 그리 애달프게 들릴까?계절은 정확히도 소리내어 때를 알리는데오고 가는 계절 사이에 숨겨져 있는우리가 미처 모르는 조물주의 사랑 그때를 알리려고 울어 울어대겠지. 2024.8.28

시詩 2024.10.08

<성경 속에 위인전> 바산 왕 옥을 정복함/장지원

바산 왕 옥을 정복함장지원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¹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

테마 2024.10.08

흡연하는 성직자

2024년10월8일흡연하는 성직자  거룩한 단상에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고하고 또 자유케 하는 복음을 외치는 자 중에 그들 자신이 식욕의 노예가 되고 담배로써 자신을 더럽힌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더러운 마약을 사용함으로 뇌신경력을 매일 약화시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거룩한 예수님의 대사들이라고 공언한다. ─ HR, 1871. 12월호.관능적 식욕의 영향 아래 있는 사람은 참된 의의 목사가 될 수 없다. 흡연하는 악습에 방종하는 사람은 영혼을 참된 절제의 경지로 인도할 수 없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담배 연기가 음주가에게 아무런 유익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복음 설교는 담배로 더럽혀지지 않은 입에서 나와야 한다. 하나님의 종은 순결하고 깨끗한 입으로 십자가의..

연필심 2024.10.08

또 한 잎이 지나봅니다/시 장지원

또 한 잎이 지나봅니다장지원  시인의 나무에 친구 같은 잎새내가 시를 쓸 땐말 받침이 되어 늘 푸르러 좋았다좋은 감성에 젖어 나누던 대화들은 하늘 설화說話로 엮어 시가 되어별들의 다정한 축하를 받으며 무던히도 지나온 날들 삶이, 곤해서일까?가는 길이 바빠서일까?인생의 가을을 서둘러가을바람에 낙엽 저 떨어지는 소리 듣던 날, 나 몰랐네마음먹고 같이 걷고 싶었는데빛을 잃고 전설의 별이 되도록, 나 몰랐네또 한 잎이 떨어지도록, 나 몰랐네 무심한 세월도 나보고 뭐라 할까?내 마음 한자리 비워 두었더라면 낙화라도 내 가슴에 떨어졌으리일찍이 사랑한다고 말해 줄 걸, 나 그걸 미처 몰랐네. 2024.8.25

시詩 2024.10.07

<성경 속에 위인전> 헤스본 왕 시혼을 정복/장지원

헤스본 왕 시혼을 정복장지원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

테마 2024.10.07

흡연 습관이 만연됨

2024년10월7일흡연 습관이 만연됨  한번 담배에 인이 박히면 끊기가 어려우므로 흡연은 점점 더 늘어만 간다. 청년들의 앞에 죄악의 본보기가 제시되어 그들은 마약의 사용이 해롭지 않다는 생각에 젖어 버리게 된다. 그들은 담배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다른 사람의 감화에 휩쓸려서 유행하는 세상의 방탕에 빠지면 그는 사단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며 그의 죄는 사악한 불신자의 죄보다 더 중하다. 왜냐하면 그는 표리가 부동하기 때문이다. 그의 생애는 모순된다. 말로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실생활은 신령적으로 탁월한 생활을 위해 필요되는 향상과 성결에 대적하는 불건전하며 죄된 욕구에 굴복한다.악습에 젖음으로 실생활은 세상과 짝하..

연필심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