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https://tank153.tistory.com/

노파의문학공간

2025/01/10 3

긴 겨울밤의 여행/시 장지원

긴 겨울밤의 여행장지원  긴 밤에 올라 떠나는 시간여행뒤척일 때마다 열리는 벽화 속 미라 같은 그림들여리게 뛰는 맥피차 남아있는 시간이기에 가능한 일질곡을 지나 언덕을 오를 때지나가던 바람이 멈추는 걸음걷기조차 힘들었던 길어깨에 매달린 역경의 꾸러미들무의미했던 날들쑥스러운 헛웃음 지으며 돌아누워 보지만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마가 낀 삶역마살이 낀 일상들더 큰 실수라도 했더라면 만 길 나락으로 떨어졌으리라그런 길이 위태하게 지금도 유혹한다이 길이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게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지난 역사가 그렇듯이 삶은 누구나 제 멋대로다이기적이면서도 각색하고 숨기기에 급급하다그런 것이 인생이라면한없이 부족하고 모자라는 삶긴 겨울밤의 시간여행얍복강에서, 그날 밤 야곱의 기도를 생각하지 않을..

시詩 00:03:12

<성경 속에 위인전> 사사 야일의 행적/장지원

사사 야일의 행적장지원  그 후에 길르앗 사람¹ 야일²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³그에게 아들 삼십⁴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⁵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⁶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⁷이라 부르더라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구약 성서 사삿기 10장 3-5절은 사사 야일의 행적을 소개하고 있다.길르앗 사람¹: 길르앗은 긴네렛 바다 남쪽 끝과 사해 북쪽 끝 사이에 놓인 요단 동편 지역에 붙여진 이름이다.야일²: 민 32:41에 는 길르앗의 몇 촌락들을 점령하여 그 곳에 정착했던 모세와 동 시대 인물인 므낫세 지파의 야일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이곳에 언급된 야일이 같은 지파 사람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³: 이 말..

테마 00:02:13

대장부가 되라

2025년1월10일대장부가 되라   악습의 희생이 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위하여 노력할 필요를 깨달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가장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이 주어지고, 그리스도께서 탄원하시고 그분의 천사들이 봉사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스스로를 위하여 싸우고자 일어나지 않으면 모든 일이 허사가 될 것이다.당시에 하나의 젊은이에 불과했지만 미구에 이스라엘의 왕위를 계승할 솔로몬에게 한 다윗의 마지막 말은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것이었다(왕상 2:2). 인류의 모든 자녀, 곧 불멸의 면류관을 얻을 후보자들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한 영감의 말씀이 주어져 있다.방종의 생활을 하는 자들은 그들이 대장부가 되려면 위대한 도덕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

연필심 00: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