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통령 이승만 기념관에 써 달라고--- 원로 배우 신영균!
영화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인공, 배우 신영균은 60~70년대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끈 원로배우다. 구순을 훌쩍 남긴 나이에 정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위해 땅 4,000평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영균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나타났다. 추진위가 기념관 부지와 이에 따른 재원 마련에 대해 논의하던 중 신영균은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제가 서울 강동구에 땅 2만 4,000평이 있는데, 그 땅 중에 이 전 대통령이 낚시를 즐기던 한강 변 고덕동 땅 4,000평이 있다. 추진위가 기념관 부지로 쓰겠다면 4,000평을 모두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