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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식탁에서의 합당한 행동 - 문서 전도자들에게 부치는 말

2024년11월10일타인의 식탁에서의 합당한 행동 - 문서 전도자들에게 부치는 말  그대가 만일 그들의 식탁에 참여하게 되거든 정신을 혼란시키지 않을 음식만을 절제하며 취하라. 모든 부절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라 그대 자신이 바른 원칙을 예증하는 실물 교훈이 되라. 만일 그들이 차를 마시라고 내놓거든 그것이 인체에 끼치는 해로운 결과를 간단한 말로 설명하라. ─ 원고 23, 1890.(절제 82)

연필심 2024.11.10

동강의 가을/시 장지원

동강의 가을장지원  흰 깃털 붉게 날리는석양에 동강은빛 윤슬애잔한 가을을 실어 보내야 하는 시간 이 가을을엿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의 소리로 달래볼까?휘청거리며 흐르는 강물의 소리로 달래볼까?가랑잎 구르는 소리로 달래볼까?깊은숨 고르는 수초의 숨소리로 달래볼까? 하얀 반달하루해 짧기만 한데갈길 재촉하는 동강에 사공소백산 붉은 단풍 서러워 어쩌나. 2024.10.6

시詩 2024.11.08

<성경 속에 위인전> 길갈의 할레와 유월절 의식/장지원

길갈의 할레와 유월절 의식장지원  ¹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² 하시매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

테마 2024.11.08

차와 커피를 포함한 절제 서약

2024년11월8일차와 커피를 포함한 절제 서약  이 모든 신경 자극제들은 생명력을 소모시킨다. 초조감, 성급함, 신경의 파손으로 인한 정신쇠약 등은 영적 향상을 저해하는 투쟁해야 할 요소들이 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식욕을 이성의 지배하에 둘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이것을 끊을 때에 마치 술 중독자가 술을 끓을 때처럼 견디기가 몹시 힘든 허탈증 때문에 이런 방종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 절제 개혁을 주창하는 자들이 이와 같이 유해한 것들에 관하여도 주의를 환기시켜야 하지 않을까? 절제 서약에 해로운 자극제인 차와 커피도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 CH, 442.(절제 81-82)

연필심 2024.11.08

'장지원의 시세계' 월간 문예사조 2024년11월 호 신작 시 발표

'장지원의 시세계' 월간 문예사조 2024년11월 호 신작 시 발표이팝나무꽃 필 때, 누가 뭐래도…… 이팝나무꽃 필 때장지원  오월과 유월 사이이팝나무꽃 활짝 피어뭉게구름 나뭇가지에 걸린 듯 뭉클한 가슴‘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같이화사하게 피는 꽃 지난겨울수많은 인연이 연처럼 걸렸을 텐데세월의 굴레 속에서과묵하고애틋이 피어 아름다운 그대 이팝나무꽃  누가 뭐래도……장지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지점 역시 우리는 모른다요단강 그 하구에 죽음의 바다 사해오카방고강 그 하구에 기름진 델타 삼각주두 강 모두 내륙에서 발원해 내륙에서 생을 마감하는 강그의 숨겨진 부분은 신의 영역일 게다 텔단에서 발원한 요단강쿠방고에서 발원한 오카방고강명분 있게 시작한 두 강각자의 길 끝에서 주검과 삶으로 갈리어극명하게 다른 그림..

알리미 2024.11.07

계절의 뒤안길에서/시 장지원

계절의 뒤안길에서장지원  가을이 짙어빨간 아가 단풍 오두방정 떨던 날낙엽 지운 오대산 비로봉억새 베고 비스듬히 누워석양에 불 지피다 파란 하늘 보란다 네 경망스러움에 시절마저 서슬이 퍼레때도, 철날 줄 몰라오대산에 첫눈은 언제 오렸는지경치는 월정사 풍경소리 철도 모르면서 무게 잡는 시절때맞게 나서 줘라철 맞게 시절 탈 줄 알아라누누이 일렀건만제 놈 거 아니라 족족 때리고, 허구한 날 공수표 날려도 되나? 이 세월이라고 회까닥 돌지 않겠나? 2024.10.10

시詩 2024.11.07

<성경 속에 위인전> 요단강에서 취한 열두 돌/장지원

요단강에서 취한 열두 돌장지원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¹ 그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²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의 유숙 할³ 그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

테마 2024.11.07

확고한 견인 불발의 정신으로 승리함

2024년11월7일확고한 견인 불발의 정신으로 승리함  담배와 같은 만성적 독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사랑하는 우상들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 없이는 살 수 없을 줄로 생각한다.그들이 이런 자극제들을 끊을 때에 괴로운 이유는 그들이 전신을 건강하고 조화되게 유지하려는 인체의 작용을 훼손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기증, 두통, 마비증, 신경질, 조바심 등으로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산산조각이 나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러는 오용된 인체가 회복될 때까지 자극제를 끊는 일을 끈질기게 버티지 못하고 다시 같은 해로운 것들을 찾게 된다. 그들은 인체에 끼친 손상을 회복시킬 만한 시간을 인체에 주지 못하고 당장의 고통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해로운 방종으로 되돌아간다. 그렇게 하..

연필심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