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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에 사들인 얼음 땅에 금ㆍ석유ㆍ가스가 쏟아졌다

'푼돈'에 사들인 얼음 땅에 금ㆍ석유ㆍ가스가 쏟아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0.06.07. 최준호 기자 -천연자원 보고 알래스카. 추가치 주립공원의 해안선을 따라 앵커리지에서 수어드로 이어지는 수어드 고속도로 옆으로 빙하와 함께 바다로 흘러든 부유물로 인해 온통 잿빛 물결이 일렁인다. 미국의 최북단 주(州)인 알래스카는 153년 전인 1867년에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약 171만㎢의 땅을 당시 720만 달러, 현재가로는 약 1억 달러 정도에 구입한 것이다. 단위면적으로 환산하면 무려 가로ㆍ세로 1㎞(약 30만평)에 이르는 땅을 평균 5000원, 현재가로 해도 7만원정도에 구입한 것이다. 이 땅의 면적은 한반도의 8배가 넘고 미국 50개 주 중에서도 가장 넓다. 또 알래스카로 인해 생긴 바다의 배타적..

테마 2020.06.07

소크라테스를 죽게 한 궤변론

소크라테스 죽게 한 궤변론 [중앙일보] 2020.05.23. 11:00 윤석만 기자/일부,캡쳐한 글 -소크라테스의 독배 “이제 각자의 길을 떠나자. 나는 죽기 위해, 여러분은 살기 위해. 어디가 옳은지는 오직 신만이 알 것이다.” 기원전 399년 아테네 재판정의 한 노인은 이 같은 말을 남긴 채 독배를 들었습니다. 배심원 500명 중 280명이 첫 평결에서 유죄를, 360명이 다음 평결에서 사형을 언도했기 때문입니다. 신에 대한 불경 및 청년들을 타락시켰다는 프레임이 씌어졌죠. 훗날 플라톤의 표현대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는 소크라테스였습니다. 이날 재판은 젊은 시인 멜레토스의 고발로 열렸습니다. 배후는 30인 참주정을 무너뜨린 민주정의 권력자 아뉘토스였고요. 정치적 반대파인 소크라테스를 제거하려던..

테마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