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위인전> 바산 왕 옥을 정복함
장지원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¹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멸망시키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멸망시켰으나
다만 모든 가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그때 우리가 요단강 이쪽 땅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니라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노트> 구약 성서 신명기 3장 1-11절은 이스라엘이 거침없이 바산 왕 옥을 정복하는 이야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헤스본 왕 시혼을 정복한 후 북쪽으로 더 전진한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산 왕 옥의 영토로 그 거민을 철저히 정복한다.
바산 왕 옥¹: 그의 영토는 요단 동편과 길르앗 북편으로 비옥한 지역이다. 이 나라는 영토가 둘로 구분되는데 수도가 에드레이와 아스다롯 두 군데였고, 요새화된 61개의 견고한 성읍이 있었다. 옥은 아모리 족속에 속했다. 르바임 족속 중 최후의 생존자로 일컬어졌다.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그들은 거인족이었고, 그들이 사용한 길이 4m 폭 1.8m의 철 침대가 이를 뒷받침한다.
20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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