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축복
장지원
봄꽃을
누군가는 알고 있을까?
바람이
황홀하게 흔들어도
벌
나비
무한한 애무에도
넌 얼굴색 한 번 바꾸지 않더니
깊은 곳에서 영글어 가는
사랑은
봄의 축복이어라
201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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