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위인전> 므낫세의 영토
장지원
¹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므낫세의 남은 자손²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니
그들의 가족대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들이며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³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⁴이 돌아갔으니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
므낫세의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까지이며
그 오른쪽으로 가서 엔답부아 주민의 경계에 이르나니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되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는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으며 또
그 경계가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쪽에 이르나니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쪽이요
그 끝은 바다이며
남쪽으로는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쪽으로는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쪽은 아셀에 이르고 동쪽은 잇사갈에 이르렀으며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 곧
벧 스안과 그 마을들과 이블르암과 그 마을들과 돌의 주민과 그 마을들이요 또
엔돌 주민과 그 마을들과 다아낙 주민과 그 마을들과 므깃도 주민과 그 마을들 세 언덕 지역이라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⁵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⁶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⁷ 하였더라
<노트> 구약 성서 여호수아 17장에는 므낫세의 영토에 관한 서술로 되어 있다.
¹야곱은 장자인 므낫세 보다 에브라임을 더 사랑했다(창48:17-20). 따라서 에브라임은 자신의 분깃이 먼저 묘사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그렇지만 므낫세는 장자로서 두 몫(신21:17)의 분깃을 받게 된다. 미리 받은 요단 동편의 반 지파가 받은 땅과 요단 서편의 므낫세가 받은 땅은 실로 크다. 여호수아 17장에서 주목할 대목은 므낫세의 장자 마길이 받은 넓은 영지다. 그럴만한 이유는 모세와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이 가문의 기량을 인정했고, 그들에게 변방인 바산 지역의 방어를 흔쾌히 맡길 수 있었다.
므낫세의 남은 자손²: 므낫세의 증손들이다. 마길의 아들 길르앗의 아들들이다(민26:28-34). 민수기에서는 “아비에셀이 이에셀”로 기록 되어 있는데 이는 필사 오류인듯하다. 나머지의 이름들은 다 맞다.
슬로브핫³: 길르앗의 여섯 아들 중 하나인 헤벨에게 슬로보핫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아들을 낳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다. 하지만 그에게 딸이 다섯이 있었다(민26:33, 27:1-5). 이들은 아비의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 모세에게 송사를 냈다. 모세의 판결은 상속을 위해 동일 지파 내에서 혼인을 하는 조건으로 유산을 물려받게 됐다(민27:6-11).
므낫세에게 열 분깃⁴: 문자적으로 “므닛세의 분깃들, 열” 헤벨의 자손을 포함하여 여섯 자손이 열거되어 있다. 헤벨의 아들 슬로보핫이 아들 없이 죽었기 때문에 슬로보핫의 다섯 딸들이 아버지의 분깃을 물려받았다. 아마도 헤벨의 분깃이 5등분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하여 모두 ”열 분깃“이 되었다.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⁵: 이 표현은 이 영토로부터 축줄되기를 거절하는 가나안 족속들의 완강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의 불신과 비겁함을 나타낸다. 만일 이스라엘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렸다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완전한 승리를 안겨 주었을 것이다.
큰 민족⁶: 요셉 자손들의 태도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되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자만심은 자신들의 위대함이 하나님이나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런 호의를 잘못 해석하고 입술로는 하나님께 공을 돌리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에게 공을 돌린다.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⁷: 이 대목에서 하나님께서는 비겁한 지파들을 향한 마지막 명령이자 책망이다. 단 하나의 오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부패시키는 악습을 마음에서 몰아내야 한다. 일체의 관용이나 타협이라는 구실로 파멸을 초래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명백한 패배를 알면서 죄가 머물도록 허용함으로 양심을 달랜다. 두려움 믿음과 용기의 결핍은 사단의 동맹을 말함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네가 능히 쫓아내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모든 시대를 통해 울려퍼진다(수16:10 참조).
20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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