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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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와 같은 음성/시 장지원

그 소리와 같은 음성장지원  가자가보자더 멀리 더 좋은 곳, 더 맛 나는 맛집으로가련다!좋고 유명한 병원으로이런 삶이 위선으로 비춰누군가에게 더 큰 상처가 된다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는가?굴곡진 이 땅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폐허 된 터전에서 기가 막혀 울부짖는 소리기진맥진한 사람들의 영혼 없는 고통 소리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신해 들려주는 그분의 음성 앞에 겸손히 내 발에 더러운 신을 벗는다내가한 방울의 깨끗한 물이 되어준다면한 알의 쌀이 되어준다면한 알의 약이 되어준다면거친 소리 사라지는 자리에 아름다운 소리 있겠지! 2024.8.13

시詩 2024.09.20

<성경 속에 위인전>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장지원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장지원  1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가리이다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알리리이다 하고 언덕길로 가니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아뢰되 내가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렸나이다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의 모든 고관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

테마 2024.09.20

악습을 극복한 사람들의 증언

2024년9월20일악습을 극복한 사람들의 증언  우리는 청중에게 말하던 도중에 한때 담배에 중독되었다가 그들이 진리의 빛을 받고 완전히 담배를 끊은 사람은 일어서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자 35명 내지 40명이 일어섰는데 그 중에 열 두 명이 여자였다. 그런 다음 우리는 다시 그들에게 만일 담배를 끊으면 그들이 이미 거짓 흥분제에 너무나 중독되었기 때문에 담배를 끊고는 살 수 없으므로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의사가 말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일어서 달라고 했다. 여덟 사람이 일어섰는데 그들의 얼굴엔 정신적·신체적 건강미가 흘렀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77. 8. 23.(절제 61)

연필심 2024.09.20

그날!/시 장지원

그날!장지원  기다리던 날은 안 오고아침에 붉은 노을 지고한낮을 달구는 불타는 태양석양에 낙조는 깃털을 붉게 태워마그마보다 더 뜨거웠던 날침묵하는 질곡의 지구사람들은 땅위를 숙명처럼 걷는다우주의 대표들이 지구에 있을 일을 의논하는 시간좌중에 손들이 들리면 지구의 시간은 멈추게 된다운명의 끈을 잡은신의 손그 자비의 하루사람들에겐 어떤 의미일까?지구의 운명을 넘어, 약속의 그날!  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4/09/18/ 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 주말 비 내리며 기록적 폭염 끝날 듯www.chosun..

시詩 2024.09.19

<성경 속에 위인전> 여호와의 사자와 발람과 나귀/장지원

여호와의 사자와 발람과 나귀장지원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¹여호..

테마 2024.09.19

담배의 사로잡는 힘

2024년9월19일담배의 사로잡는 힘  사람들을 흡연의 무서운 악습에 붙들어 매므로 두뇌를 마비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거룩한 사물을 분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다. 일단 이 마약에 인이 박히면 담배가 사람의 정신과 의지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어 그는 담배의 힘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장부다운 기개를 가지고 굳게 설 수 없다. 그는 오직 타락한 욕망의 노예일 뿐이다. ─ 서신 8, 1893.담배가 별로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며칠간만 담배를 끊어도 신경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초조감을 느끼게 되어 그들의 주장이 틀린 것과 그들이 이 헛된 방종의 노예가 된 사실을 증명해 줄 것이다. 그것이 의지력을 정복해 버렸다. 그들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악습에 속..

연필심 2024.09.19

문학文學은 길다/시 장지원

문학文學은 길다장지원  사람의 인연을 길게 즐기려면문학의 연줄을 잡아라 숱한 인연에 기대 한 시절 갈대같이 살지 마라아침에 바람이저녁에 바람이 다른 것 같이달빛에도 그을리는 짧은 인생 수초같이구름같이 떠다녀도바람의 결 따라 갈무리하는세상에 맛을 아울르는뿌리 깊은 문학文學‘인생은 짧아도 문학文學¹은 길다.’  문학文學¹: 문학文學은 예술의 한 갈래. 먼저 예술(기술)과 의술이란 말이 『히포크라테스』를 소환하게 된다. 『히포크라테스』 는 B·C· 460년 그리스 코스섬(현재 터키 남서부 해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은 모두 의사 집안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이 말이 생기기 전 “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라는 말을 남긴 『히포크라테스』 저서 원문 경구 제1장 1절에는 기회는 흘러간다. 실험은 위험하고..

시詩 2024.09.18

유일하게 안전한 길

2024년9월18일유일하게 안전한 길  이 세상에서와 오는 세상에서 젊은이들의 유용성을 망치려는 많은 유혹거리가 사방에 널려 있다. 노유를 불문하고 유일하게 안전한 길은 육체적·도덕적 율법의 원칙을 따라 철저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순종의 길이야말로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다. 술과 담배에 인박힌 사람들은 때때로 저들의 몸과 영혼을 망치는 욕망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식욕과 정욕을 이성의 지배하에 두지 않는 이들은 그들의 신체적·도덕적 의무를 저버리고 방종에 빠질 것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75. 3. 18.(절제 60)

연필심 2024.09.18

가을은 오고 있다/시 장지원

가을은 오고 있다장지원  찻잔 속에 낭만을 기다림이 아니다수확의 진풍경을 그리기 위함도 아니다한 폭의 수채화를 위함도 아니다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기다림 끝에 설레는 행복 같은 것 씨앗 심어놓고 가뭄에 조바심 바수던 날들긴 장마에 넌덜머리 흔들던 때폭우와 불볕더위는 삶을 찢고 태우지 않았는가? 무슨 인연이기에 고운 정 미운 정 다 남기고 가는지 입추부터 숨통을 틔워주니건들바람에 쫓겨 가는 여름의 꼬리가 길지만아침저녁 창문을 넘나드는 시원한 가슴 우리네 일상에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 2024.8.12

시詩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