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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그날!/시 장지원

노파 2024. 9. 19. 04:32

자정까지 90초 남았습니다!

 

그날!

장지원

 

 

기다리던 날은 안 오고

아침에 붉은 노을 지고

한낮을 달구는 불타는 태양

석양에 낙조는 깃털을 붉게 태워

마그마보다 더 뜨거웠던 날

침묵하는 질곡의 지구

사람들은 땅위를 숙명처럼 걷는다

우주의 대표들이 지구에 있을 일을 의논하는 시간

좌중에 손들이 들리면 지구의 시간은 멈추게 된다

운명의 끈을 잡은

신의 손

그 자비의 하루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일까?

지구의 운명을 넘어, 약속의 그날!

 

<노트> 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4/09/18/

 

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

낮 36도, 밤 28도 살다 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 주말 비 내리며 기록적 폭염 끝날 듯

www.chosun.com

 

202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