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https://tank153.tistory.com/

노파의문학공간

2024/12/04 3

이날이 그런가 하이/시 장지원

이날이 그런가 하이장지원  지구의 날들숨 쉴 수 없는 공간도 공간이지만어이없이 숨 쉰다는 게시간이 아까울 뿐 귀를 의심케 하는 눈을 의심케 하는 스트레스귀를 씻는다고눈을 닦는다고 무엇이 달라지나. 해는 떠서 지고달도 떠서 지고별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반짝일 텐데 부질없이어이없이도 맷돌 소리 요란 타“차라리 맷돌이 그 목에 달려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 하지 않았던가?이날이 그런가 하이.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마18:6, 눅17:2).  2024.10.26

시詩 2024.12.04

<성경 속에 위인전> 실로에 새워질 성막/장지원

실로에 새워질 성막장지원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¹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²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가지고³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그 땅을 일곱 부분⁴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테마 2024.12.04

독하지 않은 술로 인한 정신적 타락

2024년12월4일독하지 않은 술로 인한 정신적 타락  사단이 절제의 보루에서 사람들을 너무나 점진적으로 유인해내고 있으며, 포도주와 과실주가 사람들의 미각에 음험하게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음주의 대로에 진입하게 된다. 자극제에 대한 기호는 길러지고, 신경 조직은 혼란해지며, 사단은 정신을 계속 불안증에 빠지게 하므로 가엾은 희생자는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모든 장벽은 무너지고 모든 원칙은 희생되는 지경에까지 계속 깊이 빠져 들어간다. 굳게 먹은 결심은 허물어지고 영원한 사물에 대한 관심은 저열한 식욕으로 하여금 이성의 지배를 받게 만들기에는 너무나 무력하다. 어떤 사람들은 만취해 본 적이 없지만 독하지 않은 술기운에 항상 얼근해 있다. 그들은 상기되..

연필심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