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위인전> 요단강에서 취한 열두 돌
장지원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¹ 그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²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의 유숙 할³ 그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노트> 구약 성서 여호수아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에서 요단강을 건너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하나님은 요단강, 언약궤 앞에서 매 지파를 대표하는 자들로 하여금 열두 개의 돌을 취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세대마다 출애굽에서 홍해를 건너는 일이나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적인 사건을 행하시지는 않으신다. 그러므로 각 세대는 요단에 세워진 돌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행하셧던 일을 다시 기억하면서 후대에 가르쳐야 한다.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¹: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에서 언약궤(하나님의 임재를 상징)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수3:3,14, 15: 4:5-7). 돌 열두 개를 취하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함이다.
돌 열둘을 택하여²: 하나님이 지시하신 명령을 보충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함이 좋을 것 같다.
오늘 밤 너희의 유숙 할³: 이 말로 미루어 보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한 날에 요단강을 모두 건넜음을 알 수 있다.
길갈에 세우고⁴: 요단에서 길갈까지는 약 10km 정도의 거리다. 이렇게 요단에서부터 힘들게 가져와 길갈에 세운 열두 돌은, 요단에 세웠던 열두 돌(수4:9)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이 온 당에 퍼져 나가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수4:24). 하나님의 존재는 이스라엘에만 국한되지 아니한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하나님이시며, 전 세계의 모든 인류에게 반드시 전파되어야 하는 분이시다.
20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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