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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과 'LNG 100척' 계약···카타르는 배도 배지만 ‘도크’ 탐냈다
[중앙일보] 입력 2020.06.05. 05:00/강기현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와 23조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었다. 국내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20조원을 뛰어넘는 계약금도 관심이지만 100척이란 숫자는 그 자체로 압도적이다. LNG 운반선(이하 LNG선) 100척 발주를 계획한 카타르의 자신감은 근거가 있는 걸까.
조선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건조한 LNG선은 총 550여척(2018년 연말 기준)이다. 이런 기준에 비춰보면 카타르가 발주를 염두에 둔 LNG선 100척은 전체 LNG선의 18%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물량이다. 사드 쉐리다알 카비 카타르페트롤리엄(QP) 대표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LNG선 건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 이유다. 조선 3사가 당장 LNG선 건조를 시작한 건 아니다. 카타르와 국내 조선3사가 LNG선 발주를 보장하는 슬롯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런 계약이 이뤄진 배경에는 도크를 먼저 확보하겠다는 카타르의 의지와 함께 견제 심리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카타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LNG선 건조 도크의 60%를 선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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