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노파
컴프터가 멈췄다
9년을 썼으니 무던했던 세월이 고맙다
엄청난 노파의 글을 토하여 냈으니
그 속이 텅 비었겠지
손만 대어도 바스라질게 여직 버터주어 다시 한 번 고맙다
네가 아프니 내 일손이 잡히질 않는다
오늘은 널 데리고 병원엘 가야겠다
빨리 추스려 노파와 밥술을 떠 보자
나, 아직 문제 없는데
넌 왜 그러니 더위먹었나. 하보우아살!
2019.8.7 아침 봉평에서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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