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 난빛 박미선
길몽吉夢
- 丙申年 四月 三十日 새벽 老波의 꿈 이야기
老波 장지원
맑은 바람에
마음을 깨끗케 하니
밝은 달빛으로
몸을 단장함이
준마의 어깨에 날개를 닮이라
구름을
가르고
유유히 하늘 길을 여니
땅 심은
하늘의 기를 받아 열매를 많이 내
일마다 형통함이 어찌 이뿐이랴
나라가 태평성대 할 길몽이로다!
201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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