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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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3

점 하나/시 장지원

점 하나장지원  검은 점 하나 찍어놓고자투리 시간까지 긁어모아 몰방하는 사람들짧기만 한 동짓달의 하루해도 자취 없이 가든 길달도 흔적 없이 가든 길수많은 별만이 웅기 중기 앉아 해마무리 하다 흘린 눈물이 은하가 되던 날 검은 점 하나 찍어놓고 어둠을 즐기는지기막히도록 까만 밤줄줄이 이어 붙이는 검은 점들할말이 그리도 많은지은하의 강이라도 바싹 마르지 않겠나? 아! 못난 세월의 파수꾼이 되어사관의 붓끝에서 떨어지는 시커먼 먹물 한 방울이 감당이 안 되는 날어이없이 돌아가는 맷돌 소리별들의 눈물이 그 위에 쏟아진들 점 하나 지울 수 있을까? 까만 점 하나 찍어놓고 세상이 제 것이라 하는구나. 2024.12.15

시詩 2024.12.16

<성경 속에 위인전> 여호수아의 고별 인사/장지원

여호수아의 고별 인사장지원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¹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²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

테마 2024.12.16

돈에 대한 애착으로 그릇된 길을 가지 말 것

2024년12월16일돈에 대한 애착으로 그릇된 길을 가지 말 것   몇 에이커의 땅을 나는 소유하고 있는데 내가 그 땅을 살 당시에는 포도주용 포도나무가 심겨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 포도를 한 근이라도 양조장에 팔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팔아서 돈을 받으면 내 수입이 증가되겠지만, 그것이 포도주로 양조되도록 하여 부절제의 사업을 돕느니 차라리 나는 포도를 나무 위에서 썩혀 버리겠다. …돈에 대한 사랑이 양심을 거스리도록 사람들을 유도할 것이다. 아마 그렇게 번 돈이 주님의 금고에 바쳐질지라도 주님께서는 그런 연금을 가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것은 그분을 모욕하는 죄를 범한 것이다. 그것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것을 요구하는 그분의 율법을 범한 대가로 얻어진 것이다. 자기가 포도주나 과실주를 만들..

연필심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