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싸움
장지원
몸이 긴장한다
몸이 미치는 것 같다
밤에 싸움이 치열하다, 온통 나를 미치게 한다
내 영혼 맞기고 먼 길 떠나야 할 시간인데
무슨 미련에 앉아
네 무슨 심통으로
내 길을 막아서서
하룻길에 연장을 거나?
나 피곤하다
나 곤하다
내 길 막지 말고 비켜라
아무리 그래도
내 영혼 네게 맡기지 않으리
주님
내 영혼 받으사
당신의 능력으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20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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