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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관계의 평가/시 장지원

노파 2024. 9. 10. 04:17

관계의 평가

장지원

 

 

물과 기름

아무리 노력해도 합치지 못하는 관계의 경우를 해학적으로 지목하는 대목

누가 물이고 누가 기름이란 말인가?

물은 물로서, 기름은 기름대로 독립된 분자를 갖고 있다.

예수님께서도 한 밭에 여러 다른 곡식의 씨앗을 뿌리지 말라고 하신다.

유전자의 변이는 조물주의 창조¹에 반하는 것

모든 헤아림을 그 이치를 성경²에서 찾는 그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선과 악

그 시작과 원흉은 하늘에서 기원³을 찾을 수 있다.

하늘 천사의 무리, 그 천사 장 루스벨이 천사의 삼분의일⁴을 반역에 가담시킨다.

하나님은 여기서 선한 천사 악한 천사, 하나님과 루스벨⁵, 선과 악을 지목하며 구분하신다.

인간은 피조물로서 하늘의 경지에는 미치지 못하는 유한한 존재이다.

사람이 아담과 하와⁶ 이후, 사탄의 지배를 받아 그에 가담하게끔 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선과 악 그 원흉의 유전자와는 전혀 다른 유전자를 갖고 있다.

그러기에 아담의 후손⁷은 악과는 구분되어야 하고 동일한 취급을 받아서는 더, 더욱 안 된다.

 

물과 기름, 선과 악은, 진흙과 철⁸이 합칠 수 없다는 등식과도 같다.

이 둘의 관계는 영원한 평행선 같아도,

둘 중의 하나는 정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⁹을 악으로 구분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우리는 하나님의 등식에서 답을 찾는다.

 

“¹⁰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¹¹“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노트> 물과 기름, 선과 악, 철과 진흙은 합쳐질 수 없다는 전제이다.

조물주의 창조¹: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6)

성경²: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악의 기원³: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9)

천사의 삼분의일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7-9)

루스벨⁵: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14:12)

아담과 하와⁶: “아담이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창3:20)

아담의 후손⁷: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진흙과 철⁸: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단2:42)

사람⁹: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창3:15)

¹⁰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이다. 여기서 여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고로 사단과 예수님은 원수 관계가 설정된다. 그러나 장차 때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의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를 짐으로 모든 사람을 사단의 굴레 죄로부터 구원함으로 사단의 머리엔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다. 장차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사단을 제거하여 악을 소멸하게 된다.

¹¹“손대지 아니한 돌: 다니엘서 2장은 바벨론 왕 느브간네살의 꿈을 해몽하는 다니엘, 역사적 배경을 깔고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한다는 마지막 때를 위한 예언적인 기별이다.

머리, 금나라 바벨론(605~539B.C)-팔가슴, 은나라 메대 페르샤539~331B.C-배와 넓적다리,놋(구리)나라 헬라(331~168B.C)-종아리, 철나라 동로마, 서로마(168B.C~476A.D)-열 발가락, 반은 철, 반은 진흙, 오늘날 열국 시대(476A.D~예수님 재림까지)- 뜨인 돌, 하나님의 왕국을 상징하고 있다.

”열 발가락을 지칭하는 열국 시대“는 철과 진흙이 합하지 못하듯이 사상과 이념의 차이, 이를 조종하는 선 악의 지배자에 의해 오늘날의 시대는 정치적으로나 어떤 목적으로도 연합하지 못한다는 예언적인 명시이다.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뜨인 돌“은 ”보배로운 산 돌 이신 예수“(베드로전서 2장 4-5절)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이는 세계 역사의 종국 찍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만이 예언의 성취로 남아 있다. 하나님은 열국 사이 악의 원흉을 제거함으로 하나님의 왕국인 하나의 나라를 인간에게 약속하심 대로 실현하실 것이다.

 

20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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