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돼 있으면 좋아
장지원
한 사람을 놓고 이야기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서 마치게 될까?
잘 알던, 잘 모르든 간에 한 인간의 기본을 중요시하기 때문
그 뿌리를, 그의 어린 시절은 돼 집지 않을 수 없다
초등학문을 접하기 전 가정의 배경은 한 인간의 기본을 형성하는 중요한 메카[Mecca]이다
기본[basic]이 되어있으면 돌발적인 일에 유연할 수 있다
기본적인 함양은 양심을 통제하게 되어
선택과 결정의 순간은 바탕의 깔린 정보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뇌[brain]에 생활계획표가 그려져 있어야 능동적일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
주변의 변화무상함
지표가 설정되어 있으면 뇌는 합리적인 결정을 충분히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기응변[improvisation]에 의지하면 가볍게 보인다
상대의 의견을 들어주고, 수용하는 것도 대화를 풀어가는 지혜다
자신 생각을 차선에 놓고, 상황을 살펴보라
연구실을 외면한 임기응변은 일을 그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라고
‘그럴까’라고,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던져보라
‘그렇지’라고 수긍하는 것은, 판단의 능력이 있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방법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상대의 입장을 살피고,
일할 땐 정확히 흔들리지 마라
2023.9.13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시 장지원 (0) | 2023.09.15 |
---|---|
마음에 피는 꽃/시 장지원 (0) | 2023.09.14 |
솔직히 이게 힘들다/시 장지원 (2) | 2023.09.13 |
산촌의 삶/시 장지원 (0) | 2023.09.12 |
낮에 반달/시 장지원 (0) | 202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