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원 활동을 시작한 박근혜(사진) 전 대표
오후 남산 타워에 올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만났다. 한 초등학생이 “꼭 대통령이 되세요”라고 하자 박 전 대표가 “정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네요”라고 응대해 주변에서 폭소가 터졌다. 박 전 대표가 타워로 가는 남산 순환버스에 올라탔을 때 한 50대 여성이 자리를 양보했다. 박 전 대표는 한사코 “괜찮다”고 사양했다가 이 여성이 고집을 꺾지 않자 “이러면 마음이 불편해서…”라며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착석했다.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