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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애수의 별곡

노파 2011. 6. 15. 07:51

애수의 별곡

老波

 

 

바람이 분다.

구름이 흘러간다.

떠날 수 없는 이 네 몸

야속타

야속하다

바람 불어 어이 하나

 

임아

내 임아

이 청춘에

바람이 분다.

기왕에 가신임아

고운 정 미운 정 다 가지고 가소

 

달뜨면 달을 보고

별 나면 어둠속에 나 어이 할까나

임아

내 임아

이 네 청춘에도

바람이 분다.

 

2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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