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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다 이루었다.”/시 장지원

노파 2025. 1. 24. 00:03

 

“다 이루었다.”

장지원

 

 

하늘에서 평화의 의논이 없었더라면

에덴에서의 가죽옷도

아담의 소망도

아브라함의 제사도 의문에서 끝났으리라

 

광야의 성소

그 실체가 십자가에 달려 석양에 파르르 떨더니

유월절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

“다 이루었다,”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시네

 

악의 원흉과의 싸움

우리의 중보자가 되신 주님

‘우리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우리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신’ 주님

‘나의 피’ ‘나의 피’라고 부르짖으시는 주님

아사셀의 머리에 우리의 죄를 안수하시며, 당신의 권위로 우리 죄를 사면하시는 주님

성도들 기도의 향로를 사단의 머리에 던져 ‘그 머리를 상하게 하시는’ 주님

“다 이루었다.” 하시며 하늘 성소에서 나오시는 주님의 손에 들린 생명책!

수많은 이름이 보석같이 빛나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0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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