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 김삿갓 유적지를 다녀와서
난고 김삿갓 유적지를 다녀와서 장지원 김삿갓(1807~1863)의 본명은 병연(炳淵)이고, 삿갓을 쓰고 다녔다고 해서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이라고 흔히 부른다. 선생은 안동 김씨의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宣平(선평)의 후예로 조부는 선천 부사 益淳(익순)이고, 父 安根(안근)과 母 함평 李 氏 사이의 3남 중 2남이다. 순조 7년(1807년) 3월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출생하였고, 名은 炳淵 (병연) 子는 性深(성심), 號(호)는 蘭皐(난고)이고, 笠(립)은 俗稱(속칭)이다. 그를 일컬어 방랑시인, 유랑시인, 해학시인, 풍자시인 등으로 불리고 있다. 휴가를 내놓고 꼬박 이틀을 이번 여행을 위하여 자료를 찾으며 탐방 계획을 세웠다. 2004년 8월 3일 화요일 드디어 예정된 시간에 여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