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야기 장지원 2011년5월22일 밤에 꿈을 꾼다. 시골 교회에서 아버님을 만난다. 내게 씨앗 한 봉지를 주신다. 뿌릴 곳을 찾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다닌다. 교인들과 나는 할 일을 찾아 나선다.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일감을 찾았다.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소식을 기다린다. 그 일이 우리에게 끝내 주어지지 않는다. 교인들과 나는 크게 실망한다. 서울에 있는 큰 교회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얀 가운을 입은 000 목사가 단상에 선다. 000 목사는 설교를 마치면서 축복 기도를 한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하고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기도가 멈춘다. 모두가 숨을 죽이며 목사의 기도를 기다린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교인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두 손으로 목을 감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