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시 장지원

 

알레르기성 비염

장지원

 

 

아침에 일어나면서

코가 간질간질하며 재채기가 나고

맑은 콧물이 많이 쏟아지더라.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글쟁이에겐 집중력이 생명인데,

혼란한 틈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

저 혼자만 좋아 가는 세월 같더라.

 

그동안 ‘히스타민histamine제 레티라진정¹’과 ‘아바미스²’로 잘 버텨왔는데

입동의 문턱을 넘으면서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주치의는 ‘히스타민histamine제’를 하루 한 알 더 올려 처방을 한다.

한의는 ‘소청룡탕小靑龍湯³’을 동시 복용을 권유한다.

궁합이 맞아 효험이 있었으면 좋겠다.

 

삶을 흔드는 게 어찌 이뿐일까. 웬 호들갑이냐 한다.

 

<노트>

레티라진정¹: 1.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또는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

2.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3.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및 습진(하이드로코티손 외용제와 병 용)

성인 및 6세 이상의 소아: 식사에 상관없이 1회 1정(레보세티리진염 산염으로써 5mg), 1일 1회 경구투여한다.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신장애 환자는 신장기능(크레아티닌 청소율(CLCR(ml/min))에 따라 용량을 조절한다.

아바미스²’:호흡기계질환 > 비강 질환 치료제 > 스테로이드제 (분무)

소청룡탕小靑龍湯³: 몸이 차가워 생기는 겨울철 잘병으로 기침, 맑은 콧물, 일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한다.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