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12일
가나에서의 포도주는 발효된 것이 아님
성경에는 한 군데도 취하게 하는 술을 마셔도 된다고 승인한 곳이 없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그리스도께서 물로 만드신 포도주는 순수한 포도즙이었다. 그것은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사 65:8)한 새 포도즙이었다.
구약 성경에서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잠 20:1)고 이스라엘에게 경고를 주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친히 그런 음료를 만들지 않으셨다. 사단은 이성을 흐리게 하고 영적 지각을 마비시키는 방종에 빠지도록 사람들을 유혹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저하된 본성을 제어하도록 가르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에게 유혹거리가 될 만한 것을 결코 제공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전 생애는 극기의 모범이 되었다.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심으로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가장 혹심한 고통을 우리를 위해 당하신 것은 곧 식욕의 힘을 깨뜨리기 위함이었다. 침례 요한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신 분은 그리스도셨다. 마노아의 아내에게 이와 비슷한 절제 생활을 하라고 분부하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교훈에 모순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혼인 잔치에 모인 손님들을 위하여 만드신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은 건강에 좋고 원기를 새롭게 하는 음료였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 구주와 당신의 제자들이 첫 성찬식에서 사용한 포도즙이었다. 이것이 성찬식에서 구주의 피의 상징으로 항상 사용되어야 할 포도즙이다. 이 거룩한 성례전은 심령을 새롭게 하고 생명을 주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죄악을 조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여기에 관련되어서는 안 된다. ─ 치료봉사, 302, 303.(절제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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