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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기도를 마치기 전

40일 기도를 마치기 전 장지원 나는 40일 기도를 시작과 동시 ‘구속의 역사’를 읽기 시작하면서 사단의 방해와 시험을 받았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생각보다 치열하고 컸음을 고백한다. 부조들의 옛 신앙에서 비춰 주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의 삶을 소망으로 인도하였다. 때로는 인간 부조의 삶이 흔들릴 때는 희미한 등댓불처럼 깜박이기도 했지만 잊지 않고 서둘러 찾아오시는 천사의 방문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여 위기의 순간을 문제없이 지나기도 했다. 배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은 인내의 사랑을 지금까지도 여전히 같이 유지하고 계신다. 그분은 오늘도 사랑의 고백을 인간이 의심 없이 받아 주기를 기다리신다. 누구의 사랑을 받아 줄 건 가는 철저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이 순간 자신과의 싸움을 더 치열하..

수필 2012.04.04

40일 기도중에 받은 계시

40일 기도 중에 받은 계시 장지원 2012년 3월 1일부터 4월10일까지 41일을 정하여 기도하며 구속의 역사를 완독하기로 하였다. 3월31일 저녁 평일과 같이 말씀을 정독하던 중 각 시대의 대 쟁투 중세 교회의 개혁을 외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잠자리에 들었다. 비몽사몽간에 주님께서 오셨다. 나는 그분을 대하기조차 감당할 수 없었기에 내 몸을 낮추어 피할 수밖에 없었다. 주님의 말씀이 들렸다. “온갖 죄로 더러워진 네게 회개의 시간이 필요하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대해 특별히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신다. 나의 지난 세월의 순간들을 편집한 필름처럼 내 앞에 돌아가고 있었다. 부끄러울 정도의 은밀한 일까지도 모두 기록이 되어 있었다. 이 모든 기록은 사단의 영역에다 ..

수필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