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의 역사'와 함께 떠나는 40일 기도
기간: 2012년3월1일~4월10일까지(41일)
이 기간 동안 두 딸의 순산과 국가적 총선을 위한...
<시조사 출간/엘렌지 화잇/02-3299-5200>
나의 주님
老波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떨리는 주님의 입술에서 흩어진다.
밤은 훼불을 들고 길게 줄을 세우고
어둠은 짧은 시간을 무참히도 잘라 굶주린 허기를 채운다.주님 가슴에 구피처럼 이는 겟세마네의 외롭고 고독한 아픔이다
우주 거민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 하는 시간이다
지구[我]의 운명은 등잔불처럼 희미하게 깜박인다.
호수를 흔들던 광풍을 잠잠케 하시던 주님
창백한 얼굴에 진한 액체가 흘러내려도 닦아주는 손 없는 밤
십자가의 멍에를 붙드시는 나의 주님!
어둠도 빛을 이기지 못 하더라.
2012.3.31
연아가 태어나던 날
老波
연아가 태어나던 날
할비는 널 기다리며
남한강 언덕에 머리를 묻고, ‘구속의 역사‘를 읽으며 40일 기도를 하던 중
壬辰年 春三月 丁亥日 未時 (임진년 춘삼월 정해일 미시)
당차게 비상하는 흑룡 한 마리를 보았다
따스한 햇살이 감싸니 격동하던 대지도 평온을 찾았구나.
濠洲는 백곡이 골이 차며 익는 가을
韓國은 만물이 약동하며 생명의 움이 돋는 봄
하나님이 정해 준 시간에 네가 왔으니 넉넉한 출생이어라
* 老波의 맏딸, 둘째 손녀 우연아(태명:우동)가 태어나던 날.
2012년(壬辰年)3월27일(음,3월초엿새, 丁亥日) 오후1시 40분(未時)
壬辰年 春三月 丁亥日 未時 (임진년 춘삼월 정해일 미시)
흑룡 한 마리, 봄날, 당차게, 오후의 금빛 물결을 여유롭게 박차고 비상하는 기운이 연아에게 있음.
2012.3.27
40일 기도중에 받은 계시 老波 2012년3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41일을 정하여 기도를 하며 구속의 역사를 완독하기로 하였다. 3월31일 저녁 평일과 같이 말씀을 정독하던 중 각 시대의 대 쟁투 중세 교회의 개혁을 외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잠자리에 들었다.
비몽사몽간에 주님께서 오셨다. 나는 그분을 대하기조차 감당할 수 없었기에 내 몸을 낮추어 피할 수밖에 없었다. 주님의 말씀이 들렸다. “온갖 죄로 더러워진 네게 회개의 시간이 필요하다.”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대해 특별히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신다. 나의 지난 세월의 순간들을 편집한 필름처럼 내 앞에 돌아가고 있었다. 부끄러울 정도의 은밀한 일까지도 모두 기록이 되어 있었다. 이 모든 기록들은 사단의 영역에다 묶어 두는 안의 씨앗들이었다. 무심코 살아온 지난 시간들의 비밀스럽고 자만의 요소들까지 보여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내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얍복강에서 형에서를 만나기 전 날 밤 주님과 밤새 씨름한 야곱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 생애에 이런 순간은 없었다.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이제까지 내가 애쓰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세상의 일들이 거름더미처럼 쌓이면서 헛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무익하였다는 알게 되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회개의 기도를 하여 용서를 구하였다. 세상에 남은 시간과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 지금 내 마음을 믿음의 조상 야곱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느냐만 야곱을 생각하는 밤은 흐르고 있었다. 나도 용기를 내어내 죄와 허물이 용서받는 보증을 감히 요구 하게 되었다. 주임은 나를 옛날 내가 살던 동네 그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 곳에서는 여름 성경학교가 열리고 있었다. 나는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돕는 일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잠시 후 서울 모 교회에서 젊은 청년 20여명이 이 사업을 돋고 도착 하였다. 나는 그들의 식사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여만 하였다. 그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교사들은 한방에 둘러 앉아 말씀연구와 토론에 열중하고 있었다. 육신의 음식보다 생명의 말씀에 더 열중하고 있어 감히 말을 붙이기조차 두려웠다. 그 지리에서 예수님이 강론을 계속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청년 교사들은 내가 하다 접어둔 일들을 너무도 정확하게 펼쳐 맞추고 있었다. 일의 유곽이 드러나기 시작 하였다. 그 때 주님은 내게 “처음 사랑을 가지라.”(계2장4절) 예배소 교회 같은 내 신앙에 사랑의 채찍을 가하시고 계셨다. “다시 일어서라.”고 하셨다. 더 확실한 증거를 달라고 요구하면 죽을 것만 같았다. 주님께서는 사도에게 “네 은혜가 족하다.”(고후12장9절)고 하신 말씀을 바로 지금 그분이 하고 계시는 것이다.
갑자기 어두운 밤기운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온 몸은 힘이 빠지고 너무 두려웠다.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유월절 마지막 날 “오늘 밤 닭 울기 전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마26장34절)고 한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그래도 주님은 끝까지 베드로를 포기 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교회를 부탁하지 하셨다.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을 주님께서는 “너를 고소하던 자들이 어디 있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요8장10~11)고 하신 인자한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다. 나는 이 계시를 짧게나나 정리하여 두어야 갰다. 는 부담을 안고 이번 40일 기도에 의미를 되 새겨 본다. 2012.4.1 40일 기도를 마치기 전 老波 나는 40일 기도를 시작과 동시 ‘구속의 역사’를 읽기 시작하면서 사단의 방해와 시험을 받았다. 나 자신과의 싸움은 생각 보다 치열하고 컸음을 고백 한다. 부조들의 옛 신앙에서 비춰 주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의 삶을 소망으로 인도 하였다. 때로는 인간 부조의 삶이 흔들릴 때는 희미한 등댓불처럼 깜박이기도 했지만 잊지 않고 서둘러 찾아오시는 천사의 방문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여 위기의 순간을 문제없이 지나기도 했다.
배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은 인내의 사랑을 지금까지도 여전히 동일하게 유지하고 계신다. 그분은 오늘도 사랑의 고백을 인간이 의심 없이 받아 주기를 기다리신다. 누구의 사랑을 받아 줄 건 가는 철저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이순간 자신과의 싸움을 더 치열하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아들은 수많은 세월을 기다려 주셨고,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고 하신다.
그분은 인간의 선택을 돕기 위해 하늘 지성소로 들어 가셨다. 이 싸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중보자 없이 싸워 통과해야 할 마지막 환란이라고 했다. 주님은 하늘 보좌 앞에서 ‘나의 피 나의 피’ 하고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를 ‘야곱의 환란’이라고 한다. 야곱이 형, 에서의 군대를 목전에 두고 천사를 붙들고 사력을 다해 기도로 씨름했던 그 순간만큼 그에게 더 큰 시련의 시간은 없었다. 예수님과 맞서 겨루었던 싸움인 만큼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인간도 이런 싸움을 홀로 싸워 이겨 통과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환란을 통과한 사람들에게 당신을 ‘하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을 주신다고 했다. 더 이상 우리는 죄로 인한 사단의 노예가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지성소의 마지막까지의 봉사의 공로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앞서 우리는 그분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주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믿음이요, 신앙이다. 여기까지는 어떠한 절차나 형식도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두 생략해 버리셨다. 주님은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 주시며 다시는 죽음이 없고 고통이 없는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라고 우리를 권고 하여 주실 것이다.
나는 이번 40일간의 ‘구속의 역사’ 완독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순간마다 보이지 않는 방문자의 손길의 인도를 받았다. 때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미친 사람처럼 몸부림을 치기도 했다. 잔잔한 갈릴리 호수를 걸으시는 주님과의 특별한 만남도 있었다. 아직도 6일이 더 남은 기도의 시간이 있지만 서둘러 나의 간증을 쓰라는 주님의 말씀에 연필을 들었을 뿐이다. 이번 기도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 외에 어느 누구나 나 자신에게도 조금은 냉정하고 싶을 뿐이다. 주님의 자비로운 인도를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12.4.4 2012년4월5일 목 맑음/老波 <아침 명상>묵상기도의 힘 ‘느혜미아가 아닥사스다 왕 앞에서 잠시 묵상 하고’ 조국의 황폐함을 고합니다.<…> 묵상의 힘을 일상의 무기로 활용하라. ‘우리의 영적 활기와 능력을 주는 것은 우리가 묵상 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다.’ ‘묵상 기도는 좋은 향내와 같이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과 기쁨을 얻어라’ ‘그대의 소원과 기쁨과 슬픔과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으라, 그대들은 그(자신)를 괴롭게 하가나 피곤케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의 성채(城砦:나라의 울타리, 성채) 이 시다.’ 동행 하시는 분의 특별하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이상은 40일 기도 중 ‘구속의 역사’에서 읽은 내용이다. 한강은 흘러야 산다 老波
얼마나 고단했으면 거적 덮고 누웠느냐 세월이 널 보고 뭐라 책망 하더냐. 가슴에 꽂힌 가시 때문에 홍역을 앓았더냐. 바람소리 싫어 입까지 한 봉 하고 시련이 크겠구나. 계절을 붙잡고 푸른 봄 늘어지는 한강변(漢江邊)에 배 띄워 우수, 좌수 불러 뱃놀이 하자 하면, 막걸리는 누가 살꼬. 말없이 천년을 흐르는 강, 여의나루 지날 때 나도 한 잔, 너도 한 잔 부어주면 어디가 덧날까 세월에 갇힌 널 보며 만세에 부끄럽지 않아야 할 임들아 막힌 숨통 틔워, 멀리 보고 흘러가게 하렴 2012.2.15 2012년4월9일 월 맑음 총선을 위한 40일 기도 조용히 마칩니다. 기약한 40일 기도를 맞쳤습니다. 3,560여 쪽의 ‘구속의 역사’ 정독과 기도를 예정대로 주님의 은혜로 마쳤습니다. 마귀의 유혹과 사단의 방해가 있었지만, 여기까지 함께하신 살아계신 주님의 능력은 위대하셨습니다. 제19대 총선은 여, 야 모두... 결과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대들이 할 수 있 것을 다 한 다음에는 그 결과가 좋든지 나쁘든지 달게 받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으니 그는 또한 끝까지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더 인간의 말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어, 나라의 안녕과 국민들의 평안을 약속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임의 손/老波
거룩한 손, 아름다운 손, 십자가에 못 박힌 그분의 여윈 손 모세의 손이 그러했고, 한나의 손이 그러했다. 마더테레사의 손이 그러했듯이, 임의 손도 그러하리. 그 소박한 손 안에 눈물 젖은 빵이 있고, 그 속에 새벽이슬이 맑게 고여 있다. 그 손은 온 누리에 들려 지친 마음들을 일깨우고 오늘, 아침을 일구는 손일게다/
아름다운 손들/老波 여윈 손 잡아준 그분의 손
천심을 읽을 줄 아는 또 하나의 손 새누리당 힘 되라 들어준 아름다운 손들 이모저모 어딜 보아도 트라이(try)하게 게임은 끝났다.
거룩한 손 여윈 손 믿음직한 손들 19대 총선에서 승리의 영광은 국민들의 몫이어라/
박근혜 해냈다! 새누리! 152석 단독 과반 완승!
새누리 152석..민주-통합진보 '야권연대' 140석민주 서울ㆍ경기서 약진, 새누리 강원ㆍ충청 석권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1일 저녁 각각 개표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표정이 엇갈린다.
아인이가 태어나던 날
老波
아인이가 오는 길에
할비는, 40일 기도를 끝내고 기다리는데
삼월의 밝은 햇살이 곁을 주지 않더니
壬辰年 三月 丁未日 申時(임진년 삼월 정미일 신시)
明淑이 순산을 하니, 하늘의 복이 땅에 가득 하도록
네가 태어났구나.
모든 것 다 갖고 온 아이야
너의 기치가 범성(凡聖) 하구나
하나님이 보내서 온 시간, 참으로 당당한 출생이어라
* 老波의 둘째딸 明淑과 첫딸 牛娥仁(우아인): (음력)壬辰年3月 丁未日(26일) 申時(임진년 삼월 정미일 신시) 2012년4월16일 오후 4시5분 출생, 춘삼월 당당히도 내일을 향한 이 땅의 걸음을 시작함.
20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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