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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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458

초등학생이 경찰관에 내민 쇼핑백… “항상 감사합니다”

초등학생이 경찰관에 내민 쇼핑백… 1년간 용돈 모아 산 간식이었다 “항상 감사합니다” 자필 편지도… 문지연 기자 입력 2023.11.25. 13:32업데이트 초등학교 학생이 용돈 모아 산 간식을 들고 경찰서를 찾아 선물한 훈훈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지구대. 평소처럼 바쁜 지구대를 향해 누군가가 뚜벅뚜벅 걸어왔다. 초등학교 4학년인 A군과 그의 어머니였다. 두 사람의 양손에는 무언가 가득 담긴 쇼핑백이 들려있었고, 입구에서 경찰관을 만나자마자 그 손을 쭉 내밀었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24일 공개된 당시 영상에는 A군이 지구대를 찾았던 그날의 모습이 잘 담겨있다. 당시 A군과 마주한 경찰관은 받아 든 쇼핑백 안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과자와 떡 같은 각종 ..

테마 2023.11.26

공개 제안, 여의도를 개혁하자!- 7대 제안/테마 시 장지원

여의도를 개혁하자! - 7대 공개 제안 / 장지원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글을 올린다 여, 야 모두 개혁을 부르짖는다. 긍정적인 신호로 봐도 되겠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진영을 떠나서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고 그림을 그려보자 내실에 기여하고 글로벌 선진의회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자 의원들의 봉사를 통한 입법 활동의 성취감을 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발전시키자 국민의 소리로 7대 공개 제안한다 1. 의회의 명칭을 ‘국회의원’에서 ‘입법의회’, ‘입법의원’으로 바꾸자 2. 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 3. 의원의 수를 300석에서 199석으로, 비례대표를 없애자 4. 세비를 현재 수준에서 30%를 인하하자 5. 개별 사무실을 적당한 크기의 통합 사무실로 전환해 ..

테마 2023.11.22

“사단 후배네” 커피 30잔 쏜 남성---

휴게소에서 라면 먹던 군인들… “사단 후배네” 커피 30잔 쏜 남성 휴게소에서 만난 후배 군 장병들을 위해 커피 30여잔을 사주고 떠난 남성과 그가 사준 커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한 중년 남성이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 육군 장병들을 위해 커피 30여 잔을 사주고 떠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강원도 철원 육군 제6보병사단 소속 군인 A씨 제보가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8일 A씨와 부대원 30여 명은 강원 철원에서 충북 괴산으로 출장을 가던 중 점심 식사를 위해 여주휴게소를 찾았다. 이들은 외출시 식대 8000원을 넘기지 말라는 지시에 따라, 휴게소 메뉴 중 가장 저렴한 라면과 공깃밥을 단체 주문한 뒤 기다리고 있었다. 그..

테마 2023.11.11

입동- 장지원의 시 세계 '계절의 길목'

입동을 사이에 두고 긴장하는 계절 가을은 늘 상 아쉬움만 남길 뿐 단단히 배수진을 치는 겨울 전선을 그리다 잠 못 이루는 밤 귀뚜라미 소리조차 들리지 않아 밤이 길까 현대전을 치르는 사람들 손안에서 전선을 들여다보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삶 대리전도 실전 같아 딴눈 팔 시간 없이 조신하다 전선이 무너진 황산벌 가을이 물러간 자리엔 차갑게 서릿발을 세우는 동장군 때를 알아 퇴각할 줄도 아는 게 자연의 약속 늘 긴장해서 살아야 하는 삶이라지만 한 수를 엮어 주는 아침 계절의 길목에서 자연은 질서정연하다

테마 2023.11.08

2023.11.5' 지구촌의 민낯

지구촌의 민낯 장지원 새벽이슬에 젖은 잡초 여명을 걷고 깨어나는 알프스의 아침 연한 바람을 살포시 끼고 앉은 시드니항 땀에 흠뻑 젖은 농촌의 하루 천진한 아가의 웃음 모두가 민낯인데 아름답다 하찮은 인간의 탐욕이 아집이 자존심이 사탄의 도구로 전락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지구촌 사치도 추함도 아닌 소박한 민낯이 아름다울 때 누구든 신의 축복을 분에 넘치도록 누려도 될 텐데 오늘따라 지구촌의 민낯이 싫다 2023.11.5

테마 2023.11.05

“쌀밥에 돌 하나 들어가도 돌밥”…허물을 돌아보자

검찰총장 “쌀밥에 돌 하나 들어가도 돌밥…허물을 돌아보자” 월례회의서 공직자로서의 처신 언급 안세영 사례 들며 ‘실력과 겸손’ 당부 이원석 검찰총장은 30일 “타인을 단죄하는 일을 하는 검찰 구성원은 스스로 작은 허물 하나라도 없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 청사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공직자는 투명한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와 같아서, 어두운 방에 홀로 있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해주기를 당부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때로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고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형사사법을 담당하는 우리의 손이 깨끗해야 하는 것은 숙명”이라며 “외부에서 설사 악의적으로 검찰에게 악의적 문제를 제기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근..

테마 2023.10.31

2023년 10월 21일 아침, 봉평에 첫 눈이 내리다!

2023년 10월 21일 아침, 봉평에 첫 눈이 내리다! 사랑하는 사람들! 행복한 안식일 되시길 기원합니다! 때 이른 첫눈 장지원 2023년 10월 21일 아침 동공의 빗장을 푸니 가을이 서둘러 첫눈을 내린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신기하기도 놀랍기도 두렵기도 하다 내 나이 십 대 초반, 그때도 가을 눈이 왔으니 그해 겨울이 추웠던 기억을 되살린다 첫눈이라고 마냥 좋아할 수 없다는 게 철이 들어서일까 시퍼렇게 눈에 빗장 지른 이 시절을 보고 철나라고 내리는 때 이른 첫눈 같기도 하다 2023.10.21

테마 2023.10.21

우리집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화분

우리집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화분을 올립니다. 여름 동안 싱싱하게 잘 자랐습니다. 봄꽃이 필 때는 각종 산나물과 어우러져 장관이랍니다! 이제 하나 둘 실내로 옴겨 겨우사리를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이고장의 가을은 짧아요. 겨울은 길어 6개월이랍니다. 끔찍하지요. 그래도 괜찮은게 우리집에 와서 수 십년을 커 온 녀석들이 있답니다. 분양도 많이 했구요. 그럼, ---

테마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