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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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의문학공간

2025/01/20 3

광야의 길/시 장지원

광야의 길 장지원  돌부리에 흐르는 차가운 이슬선인장 잎사귀에 맺힌 하얀 이슬방울널 보는 순간의 갈증 네 귀틀을 옮겨가며 일으키는 모래바람발자국조차 쓸어버려 광야의 미아가 되는 날모공에 점점이 박히는 모래알낮은 태양 아래 뜰 수 없는 눈발바닥에서부터 달아오르는 사막의 열기낙타의 입가에 흐르는 끈끈한 체액 시련을 걸치고 걷는 길얼마를 더 가야 종려나무 오아시스가 있을까?무수한 주검이 사구가 되었으리라무수한 영혼이 별이 되었으리라하늘에 은하가 있어사막 아래에도 강이 흐르리라누구도 걷지 않은 길마라의 쓴 물도 마셔야 하고므리바 물이 달래주는 여정이 길이 끝나는 눈앞에 넘실거리는 요단강 2025.1.7

시詩 00:03:05

<성경 속에 위인전> 사사 입산, 엘론, 압돈의 행적/장지원

사사 입산, 엘론, 압돈의 행적장지원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¹의 입산²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타국으로 시집 보냈고³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⁴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⁵ 힐렐⁶의 아들 압돈⁷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

테마 00:02:28

실망과 위험

2025년1월20일실망과 위험   타락한 자들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은 개혁을 약속하는 많은 사람에게서 실망을 당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습관과 행동에 있어서 다만 피상적인 변화만을 할 것이다. 그들은 충동에 의하여 움직이고, 일시적으로 개혁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마음의 변화는 없다. 그들은 전처럼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어리석은 쾌락을 갈망하는 마음과 방종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품성을 형성하는 사업을 알지 못함으로 원칙적인 사람으로 신뢰할 수 없다. 그들은 식욕과 정욕의 만족으로 정신적·영적 능력을 타락시켰기 때문에 연약한 상태에 빠져 있다. 그들은 변덕스럽고 변하기 쉽다. 그들의 감정은 관능적으로 기울어진다. 그런 사람들은 때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

연필심 0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