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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임 생각

노파 2011. 5. 19. 10:04

임 생각

老波

 

 

임이 보고파

연필 심 세워 그리움 그리다

차 잔 속에

임 얼굴 떠 올린다.

 

임 찾아 나선 길

닻 줄 끊어

호수 깊은 곳에 임 있을 줄

보름에야 일러 준다

 

2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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