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위인전> 암몬을 쳐 승리함
장지원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¹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 하리로다² 하니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노트> 구약 성서 사삿기 11장29-4절은 입다가 암몬을 쳐 승리하게 되는 이야기로 되어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¹: 암몬 족속이 그 땅의 권리를 문제 삼는 행위는 그 땅의 진정한 소유주인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과 존엄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이 싸움에 개입하시지 않을 수 없다. 곧 그것은 요단강 동편의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만천하에 공포하는 것이된다. 그래서 입다는 대승을 거두게 된다.
입다가 실제로 딸을 번제물로 바쳤는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입다가 실제로 죽여서 번제로 드렸다는 견해이며, 다른 하나는 다만 입다의 달이 평생토록 결혼하지 못하고 처녀로 성막에서 봉사하도록 바쳐졌다는 견해이다.
돌이키지 못 하리로다²: 한 번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키게 되어있다.
20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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