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시> 수도, 예루살렘 입성
장지원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에 이르러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노트> 신약성서 마가복음 11장 1-3절을 인용해 엮은 시임.
유대인들에게는 다윗의 혈통에서 오실 왕이 유대민족을 해방시켜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예언에 입각한 한 사건으로 정치적인 오해는 있었지만, 열광적인 환영이 있게 된다. ‘다윗의 나라여 호산나 하더라.’
예수님은 공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 고난의 주간을 예루살렘에서 보내시며 당신의 사역을 마무리하기를 준비하신다. 아직 사람이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는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을 위해 예비 된 권위적 신선한 상징이다(민19:2, 삼상6:7). 예수님은 이 세상의 나라가 아닌 메시야의 왕국의 왕으로 당당히 예루살렘 입성을 결행하신다(삼하7:13절).
예언에 나타나 있는 나라, 준비된 왕권으로 예수님의 도전은 예루살렘 입성으로 완성된다.
새로운 도전에는 준비된 신선한 권위가 있어야 하고, 백성들의 열광적인 지지가 따르는데 이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20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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