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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심

한 어부가 승리함

노파 2025. 1. 25. 00:01

 

2025년1월25일 안식일

한 어부가 승리함

 

 

이곳에서 한 어부가 얼마 전에 개심하여 진리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전에 독주에 인박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끊기로 결심했다. 그에게 “그것을 끊는 데 심한 투쟁이 있었나요?” 라고 묻자 그는 “물론 그랬지요, 그러나 진리가 내게 제시되자 나는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담배가 건강에 해로움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주님께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가장 두드러진 방법으로 나를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차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하진 못했어요 그것이 나를 꽉 잡고 있어서 내가 차를 안 마시면 분명히 심한 투쟁이 일어날 줄로 알았어요”라고 대답했다.

사라 맥엔터퍼 자매가 끽차(喫茶)의 해독을 그에게 잘 설명해 주며 차를 끊으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도덕적 용기를 가지고 시험해 보라고 권했다. 그러나 “그는 해보겠다”고 했다. 두 주일 후에 그는 집회에 나와 이렇게 간증했다. “내가 차를 끊겠다고 말했을 때 나는 꼭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어요. 차를 안 마셨더니 심한 두통이 오더군요.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두통을 가시게 하기 위해 계속 차를 마셔야 할까? 그것을 끊을 때 이런 증상이 난다고 해서 거기에 계속 매여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이제 끽차의 영향이 나쁜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나는 더 이상 그것을 마시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때부터 나는 차를 안 마셨으며 매일 상태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두통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나의 정신은 이전보다 아주 맑습니다. 내가 성경을 읽어보면 더욱 잘 깨닫게 됩니다.”

이 사람이 세상에서 가진 것으로 보면 가난하지만 나는 그가 소싯적부터 굳어온 흡연과 끽차의 습관을 끊어 버리는 도덕적 용기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릇된 행동에 약간씩은 방종하기로 타협하지 않았다. 나는 결코 그러지 않고 담배와 차가 해로운 것을 알았으니 그는 옳은 편을 위한 감화를 끼쳐야만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성령께서 그의 정신과 성품에 작용하사 영광을 위한 그릇으로 만드시는 증거를 나타내 보였다. ─ 원고 86, 1897.(11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