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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그늘 아래서

2024년8월11일술의 그늘 아래서  날마다, 달마다, 또 해마다 이 활동은 계속된다. 국가의 간성이요 희망과 자랑인 아버지와 남편과 형제들이 계속하여 술장사의 소굴로 들어갔다가 불쌍한 폐인이 되어 나온다.한층 더 두려운 것은 이 저주가 바로 가정의 심장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여인들이 음주의 습관을 기르고 있다. 많은 가정에 있어서 어린 자녀들, 심지어 천진 난만하고 전적으로 돌봐야 할 영아들까지도 술취한 어머니의 등한과 학대와 비열한 활동으로 날마다 위협받고 있다. 아들과 딸들이 이런 무서운 죄악의 그늘 아래서 자라나고 있다. 그들의 장래가 그들의 부모들보다 저열한 지경에 빠지는 것밖에 무슨 전망이 있겠는가? ─ 치료봉사, 307, 308.(절제 33-34)

연필심 2024.08.11

올림픽선교회, 파리서 선수들 기도로 응원하며 거리에서 복음전도

올림픽선교회, 파리서 선수들 기도로 응원하며 거리에서 복음전도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앵커]제33회 파리올림픽이 이제 이틀 뒤면 폐막합니다.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같은 기간 파리 현지에서 우리 선수들을 기도로 응원하고, 또 각 나라에서 찾아온 응원단에 복음을 전하는 등 올림픽 선교활동도 펼쳐졌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한국올림픽선교회가 지난 달 29일부터 2주 동안 올림픽 현장인 프랑스 파리를 찾았습니다.올림픽선교회는 대표회장인 이장균 목사를 비롯해 13명으로 선교단을 구성해 파리 현지에서 기독 선수들을 응원하고 노방전도를 펼쳤습니다. 이번 올림픽 선수단 144명 가운데 기독 선수는 13개 종목 22명입니다.  선교회는 유도 안바울 선수, 핸..

알리미 2024.08.10

고해苦海/시 장지원

고해苦海장지원  고해에 돛 올려 바람에 기대남서풍이 아니라도 작은 바람이 고마울 때성난 바다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태양을 집어삼킨 먹구름빗물인지 눈물인지도 몰라산산조각이 난 삶발조차 뻗을 수 없는 수초가 돼 아침 바다커피잔에 배 띄워 바람의 길을 찾다애태우던 날 먼 해양을 돌아 서라도무인도 작은 모래톱에가시 많은 선인장 뿌리내리기까지거친 고해라도 커피 한잔에 담고 싶을 때 있다. 2024.7.21

시詩 2024.08.09

<성경 속에 위인전> 새로 만든 돌비(십계명十誡命)/장지원

새로 만든 돌비(십계명十誡命)장지원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

테마 2024.08.09

아내는 빼앗기고 자식들은 굶주림

2024년8월9일아내는 빼앗기고 자식들은 굶주림  주객이 정신을 잃게 하는 술의 영향 아래 있을 때에는 자기가 하고 있는 바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만드는 물건을 파는 사람은 그의 파멸시키는 사업을 수행하도록 법률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과부에게서 그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되는 음식을 빼앗아 가는 것도 합법적이다. 그로 인하여 희생된 자의 가족에게 굶주림을 강요하고, 불쌍한 자식들을 거리로 내보내어 한푼의 돈과 한 조각의 빵을 구걸하게 만드는 것도 합법적이다. 날마다, 달마다, 해마다 이 수치스러운 장면이 재연되어 마침내 주류 판매인의 양심은 화인맞은 것처럼 마비된다. 고통당하는 자식들의 눈물과 고민하는 어머니의 울음은 다만 술장사를 격노케 할 뿐이다. … 주류 판매인은 죽은 ..

연필심 2024.08.09

여름날의 블루스/시 장지원

여름날의 블루스장지원  더위에 찌들어땀에 찌들어긴 장마에 쉰, 나날들숨통이 먹먹도록 쉰 냄새 두고 바삐 가는 세월현실에 가혹함도 하루해 지는 지평선에 밀쳐개도 먹지 않는 사자상使者床에 제물 되어칠월의 밤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꾸는 꿈시원하게 등목하고 모시옷 곱게 차려입고 대청마루에서 나비처럼 춤추는 춤사위가 되어여름날의 블루스를 추고 있는 나 2024.7.20

시詩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