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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 위인전> 모세와 아론의 등장

노파 2024. 6. 26. 04:31

 

<성경 속에 위인전> 모세와 아론의 등장

장지원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도다. 하고

바로가 그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노트> 성서 출애굽기 5장 1-9절에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바로를 만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요구한다. 이 요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이다. 바로의 반응은 예상한 대로 완강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의 노역을 더 무겁게, 노동의 착취는 가중되어 가고 있었다.

 

202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