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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과 死는 한사람의 인격을 말 한다

노파 2011. 5. 23. 09:17

生과 死는 한사람의 인격을 말 한다

老波

 

 

생(生)이란? 어머니의 태(台)에서 나온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옛 시조(詩調)에 “아버님 날 나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남자는 생명의 씨앗을 여자의 몸 중에도 가장 은밀한 곳 자궁(子宮)속 태(台)방 에 심으니 여자는 그 씨앗의 생명력을 자라게 하는 자궁하고도 태(台)방을 밭으로 표현하고 있다. 밭과도 같은 여자의 자궁 속의 태(台)방 이야말로 창조적 의미에서 작지 않은 우주(宇宙)의 땅(土)을 말한다. 한 구절의 시조(時調)의 글귀지만 여기서 우리는 우주(宇宙)의 신비스러움을 경험하게 된다. 현대 의학에서도 어머니의 자궁(子宮)은 작은 우주라고도 하고 생명이 자라기에 가장 완벽한 곳이라 한다. 어머니의 태(台) 보안에는 양수라는 물이 있다. 양수는 외부로부터 어떠한 침입도 막아 준다. 불의의 충격까지도 태(台) 안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 이 신비로움은 조물주의 특별한 배려이다.

 

생과사는 하나의 인격 2002.11.19.hwp

생과사는 하나의 인격 2002.11.1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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