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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동산의 소야곡

노파 2011. 6. 3. 21:01

동산의 소야곡

老波

 

 

석양에 동산을 걸을 때

부르는 소리가 들여

조용히 귀를 기울인다.

老波

老波

老波야 어디 있느냐

주님이 내 이름을 부르신다.

예, 소자

여기 있나이다.

‘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주님이 지으신 자연을 벗 삼아

시를 쓰며, 산책하고 있나이다.

주여 어찌 저를 찾으시나이까.

‘너와 같이 한 시간 걷고 싶어’

‘찾아 왔느니라.’

 

할렐루야

여호와의 영광이 여기 임하도다.

주께서 산들바람 일으키시니

삼라만상(森羅萬象)이 다 함께 찬양 하네

 

주여 당신의 오심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주님 나는 죄인이옵니다.

‘오늘 내 은혜가 네게 족 하도다’

할렐루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늘 아버지시여

당신은 나의 영원하신 주인이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여호와를 송축하나이다.

 

2011.6.3(금) 해지는 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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