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老波
마른 가슴으로
너를 맞아
영롱한 진주를 생성 하듯
생명을 알알이 불어 넣는다.
가지마다
흔들어 깨우는
환희의 촉촉한 입술
너의 신비로움이
흙속에서 생명을 밀어낸다.
열린 오감으로
함께 걷는
풀냄새 살갑게 치미는
상큼한 얼굴에 묻어나는 봄
나는 잔잔한 행복을 일구어 간다.
2011.2.27
봄비
老波
마른 가슴으로
너를 맞아
영롱한 진주를 생성 하듯
생명을 알알이 불어 넣는다.
가지마다
흔들어 깨우는
환희의 촉촉한 입술
너의 신비로움이
흙속에서 생명을 밀어낸다.
열린 오감으로
함께 걷는
풀냄새 살갑게 치미는
상큼한 얼굴에 묻어나는 봄
나는 잔잔한 행복을 일구어 간다.
20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