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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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시계/시 장지원

고장 난 시계장지원  좋은 생각좋은 말좋은 행동이 세 가지는 인간의 덕목세월은 수없이 이를 비켜바람처럼 그림자도 남기지 않아고장 난 시계처럼빈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그런 인생덕목이 제아무리 좋으면삭정이가 되기까지그 생각은 영혼처럼 사라질 테고그 말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그 행동은 넓기만 한 오지랖이 되어삶의 뒤안길에서서리맞은 들국화처럼 되면삭풍도 생각 없이 칼춤을 추겠지그 덕목을 프리즘에 비춰보면비 지나간 뒤에일곱 빛 무지개 같겠지 2024.6.12

시詩 2024.06.28

<성경 속에 위인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중되는 노역/장지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중되는 노역장지원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테마 2024.06.28

온 세계가 포로 됨

2024년6월28일온 세계가 포로 됨  사단은 술, 담배, 차, 커피를 사용하게 하므로 세상을 온통 사로잡고 있다. 순결하게 보존되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신 정신이 마약을 사용하므로 더럽혀져 있다. 그런 자의 뇌신경은 그 이상 더 올바른 식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원수가 그 머리를 지배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미치광이로 만드는 것을 위하여 자기의 이성을 팔아 버렸다. 그는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지각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다. ─ 복음 전도, 520.(절제 생활 17)

연필심 2024.06.28

추억의 유산/시 장지원

추억의 유산장지원  유월의 길청보리 익어가는누런 보리밭 사이옛 추억 끄집어내는 시간 여행까슬까슬한 보리 이삭 잘라친구의 바짓가랑이에 넣고 두드리면사타구니까지 금방 올라가더라친구는 팔짝팔짝 뛰었지모두가 재미로 깔깔 웃던 시절그 친구들 다 어디 가고 보리밭 사잇길에서 혼자의 시간빙긋이 웃어보는 헛웃음 추억의 시간을 곱새기다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 이삭에 눈을 뗄 수 없어 넌 보릿고개를 몇 개나 넘었길래 이렇게도 토실토실하나!이제 곧 보리 추수에 타작이 시작되겠지관자놀이에 흐르던 비지땀격동의 시절 세월이 빚어낸 유산을 가슴에 담아본다. 2024.6.11

시詩 2024.06.27

<성경 속에 위인전> 바로의 응수/장지원

바로의 응수장지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날의 일을 그날에 마치라. 하며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구약 성서 출애굽기 5장 10-14절에는 모세와 아론의 요구에 응수하는 바로의 잔악상이 잘 그려져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으로는 모세가 바로에게 한 ..

테마 2024.06.27

<성경 속에 위인전> 모세와 아론의 등장

모세와 아론의 등장장지원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너희가 ..

테마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