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의문학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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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3

해와 해 사이에 서서/시 장지원

해와 해 사이에 서서장지원  가시밭을 걷듯 아리면서 고달팠던 날들이 받아놓은 날처럼 다가와아련히 옛 고[古]란 마침표 찍어놓고 휙 사라지던 날사람들은 덤덤히 하루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던 날12월의 찬 바람 부는 골목엔 사람들 발길이 뜸하다 마음의 고통이 가슴에 상처로 유물이 되어 벽 속에 갇힌다말라비틀어진 목어의 입 또한 한 세기를 기다려야 할 듯 수색이 깊다황량한 들판이 제 것인 양 빛바랜 허수아비가을에 꺾어둔 들국화는 종이꽃이 되어 향기조차 없다이제 상고대 피고, 눈꽃이 피는 날 세상은 숨죽여 삼 동을 나겠지 우리네 삶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연장을 걸어 던져주는 새해그 경계가 모호해 나도 모르게 닿는 발길졸지에 과거와 현실 사이에 서 있는 나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는 것 같지만..

시詩 00:03:00

<성경 속에 위인전> 암몬과의 전쟁/장지원

암몬과의 전쟁 장지원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하니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점령했기 때문이니 이제 그것을 평화롭게 돌려 달라 하니라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그에게 이르되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점령하지 아니하였느니라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¹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하건대 나를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와 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도 보냈으나 그도 허락..

테마 00:02:43

우리가 그리스도 편에 우리의 의지를 고정시킬 때

2025년1월15일우리가 그리스도 편에 우리의 의지를 고정시킬 때   그대가 할 일은 그대의 의지를 그리스도 편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대가 그대의 의지를 그분의 의지에 복종시킬 때 그분은 즉시 그대를 취하여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의지를 가지고 그렇게 행하도록 그대 속에서 역사하신다. 그대의 본성은 성령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그대의 생각까지도 그분께 복종케 된다. 그대가 그대의 충성과 정서를 그대가 원하는 대로 지배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대는 그대의 의지를 지배할 수 있다. 그 같이 하여 그대의 생애에 전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대의 의지를 그리스도께 복종 시킬 때 그대의 생애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숨겨진다. 그대는 모든 정사와 권세보다 우월한 능력에 연합하게 된다. 그대를 하나님의 능..

연필심 0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