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
장지원
어제
오늘
내일
그 중심에 오늘을 잘 관리하라
어제가 받쳐줘야 오늘이 빛날 수 있겠지만
후회도
아쉬움도
미련도 많은
지나간 날
오늘의 필설筆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삶이 어떠하냐?
내일에 무거운 추를 언 지 마라
오늘조차 균형을 잃어
침몰하는 날
어제도 내일도 검은 강 앞에서 표류하게 될 테지
2023.8.19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10월1일 일송 장지원 작가의 일상 (0) | 2023.10.01 |
---|---|
그날이 저물 때/시 장지원 (0) | 2023.09.28 |
그거 안 하니 참 좋다/시 장지원 (2) | 2023.09.27 |
바람의 호수/시 장지원 (0) | 2023.09.26 |
풀꽃이 되어 있더라/시 장지원 (0)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