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선포하라
장지원
아침상에 오른
사탄의 자식에게 희생되는 전쟁[우크라이나]의 참상
꽃으로 때려도 피멍이 든다는 연약한 몸
그도 알몸으로 보란 듯이 린치 하는 악마들
그들의 피 속에
가증한 악마의 피가 거꾸로 흐르고 있기에
미친 짓들을 하고 있다
제국의 영화를 위해서라면
한 참 철 지난 구시대의 유물 같은 것이다
차마 볼 수 없는 동영상
이렇게 외칠 수밖에 없다
신이 있다면 이럴 수가 없다
신이 죽지 않았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침묵하며 나태하실 수 있습니까?
심장은 뛰어도 그 충격에 부들부들 떨리는 몸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당신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수많은 눈들이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전쟁은 생사를 넘어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탄의 꼭두각시
악마들의 만행을 중단시켜라
이 전쟁을 멈춰라
평화의 논의에 응하라
평화의 의논을 하라
평화를 만 천하에 선포하라
이제, ‘하늘에서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그냥 두고 보지 않으리라
20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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