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
老波
청산을 품으니
임이 울고
임을 품에 안으니
청산이 멀리 가네.
산허리 구름 쉬어가듯
꽃밭에 바람처럼
연한 잎 스치고 지나가면
청산을 사랑하는 임이라 하겠지
20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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