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은 홀씨 되어
老波
봄이
파랗게 싹 틔울 때면
이 땅의 동심도 자란다.
하루가 멀다고 키가 자라
근간(根幹)이 되고
꿈도 푸르게 피어나겠지.
민들레 홀씨 짓고 기다리듯
동심은 하늘 높이
넓은 세상으로 날아가겠지
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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